안녕하세요. 히로시마에 와 있는 요팽입니다. 히로시마...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이지만, 약간 낡은 듯 활기찬 거리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정열의 호르몬(실제로 그런 고기집이 있음)으로 유명한 곳 답게 공연장도 도시를 닮아서 아담하고도 열정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미 흥분한 상태로 트위터에 마구 쏟아낸 글이 있으니 나중에 트위터에 놀러가셔서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ㅂ-; 공연 내용이야 그렇게 달라진 것은 없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올린 후기들이나 다른 분의 후기를 참조하셔도 좋구요. 오늘은... 비가 온다는 예상을 뒤엎고 날씨는 맑았고...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정은 다 없던일로 하고 숙소 안에서 에어콘 틀고 딩가딩가 하다가 개장시간 30분 전에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