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6

[콘서트후기] 141209 소녀시대 THE BEST LIVE at TOKYO DOME 도쿄돔콘

개인적으로는 지난 공연을 돌이켜보면 공지가 뜨고 티켓팅 준비를 하던 기억부터 시간의 흐름과 함께 차례차례 떠오릅니다.소녀시대 일본 공홈은 카운트다운까지 걸어놓아서 궁금증만 잔뜩 안고 8월25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시점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말한 코멘터리 영상의 끝자락을 장식한 중대한 발표. 아... 드디어 정말 도쿄돔이 오는구나. 평소에 타가수들이 도쿄돔에서 개최하는 공연은 종종 가는 편이라 관람을 할 때의 기억이라던지,소녀시대의 첫 돔공연이라는 상징성이라던지,베스트앨범 발매를 기념으로 개최하는 의미라던지,어느 무엇 하나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어서 비록 평일 단 하루만 개최하는 스케쥴에 어떠한 불상사가 있더라도 저는 당연히 가야하는 공연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그 순간부터 ..

Memorial 2014.12.14

[콘서트 후기] 소녀시대 두번째 일본투어 2/16 - 2/17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GIRLS' GENERATION 콘서트 후기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 2013/2/16 ~ 2013/2/17 고베에 다녀오고 바로 다음날 부터 5일동안 격무(?)에 시달린 주말 아침에 부탁받은 굿즈도 사야하니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어납니다.시계를 보니 아침 7시 -ㅅ-; 실제로 일본인들 중에 이런 조합으로 먹는 사람들이 꽤 있을걸요. 한동안 외쿡산 레드X라던지 X스터에 의지를 좀 한 적이 있어서 오랜만이네요.아무리 체력이 떨어져도 내일도 환장을 하며 봐야 하기 때문에 내일의 힘을 빌리는 그런 음료수는 자제하기로 했습니다.이번 주는 드디어 가까운..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지역 소녀시대님이 오셨으니! 늘 타고다니는 전철을 타고 다녀올 수 있는 이런 행복한(?) 여정이라니 후후 그런데.. 그런데. 요즘 이 지역..

[콘서트 후기] 소녀시대 두번째 일본투어 2/9 - 2/10 고베 월드기념홀

GIRLS' GENERATION콘서트 후기고베 월드기념홀 : 2013/2/9 ~ 2013/2/10어느덧 찾아왔군요.저의 2년만에 돌아온 비싼 오프 순례타임! (s -ㅂ-)/ 그것은, 걸스제너레이션 재팬 세컨드 투어!걸스앤 피~~스! (-ㅂ-)v 작년 9월말부터 소원 재팬에 가입해, 티켓팅을 시작해서. 뭔가 이미 대장정을 거쳐서 겨우 본궤도에 올라선 느낌이네요.시작부터 살짝 지치게 하는 일본 시스템에 아니 따를 수도 없고 말이죠. 더군다나 첫날 공연장 티켓 다운로드 안내겸 좌석번호가 발표났는데요, 네, '요기'라고 써있는 저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원재팬에 선행추첨해서 당첨되면 다 좋은 자리라고 굳게 믿고 싶지 않은 분은제 자리를 보시면 좋은 증거...가 될까요 -ㅂ- 뭐, 첫 공연은 소녀시대 9명 빼..

3D란 무엇인가 (SM TOWN LIVE IN TOKYO SPECIAL EDITION 3D)

| 3차원 영화3차원 영화(3-D Film)는 거리지각의 착시를 강화시킨 영화이다. 입체 영화, 3D 영화, S3D 영화라는 용어도 통용된다. 실체경학적 촬영기법에서 비롯한 특별한 영화 카메라는 원근감 있는 두 개의 상(또는 CGI로 두 개의 상을 만들 수도 있음)으로부터 보이는 영상들을 기록하는 데에 쓰이며 특수한 영사 기기 및 안경을 사용함으로써 영화를 볼 때 거리의 착시를 제공한다. 요즘 3D영화야 조금씩 보편화되어 있다고 하기는 하는데,저는 극장에서 본 적이 없네염. 영화관이랑 안친한 것도 있지만 -ㅅ-;그런데 SM TOWN 공연을 극장에서, 그것도 3D로 상영을 한다네욤? 또 팬들 상대로 장난질이구나 이누믜 기획사.-> 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 건 어쩔 수 없고 더군다나 안내를 보니 야광봉을 ..

Lalala 2012.10.07

110718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마린멧세 후쿠오카

후쿠오카에서 돌아와서 바로 써봅니다만, 아무래도 두서없을 것 같아서 정리가 잘 안될지도 모르니 그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쓰기 보다는 지금 머리와 가슴에 있는 것을 쏟아내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요. 약 두 달간 무더운 더위 속에 펼쳐진 두번째 투어이자 첫번째 일본 투어 공연, 그리고 그 마지막 공연인 후쿠오카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 첫날 공연은 보지 못했구요. 두번째날 당일 출발해서 마지막 공연을 보고 난 후의 1박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같은 일본땅이지만 도쿄에서 후쿠오카까지의 거리는 상당히 먼 편입니다. 비행기로도 서울-도쿄와 맞먹는 2시간,신칸센을 타도 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니까요. 일본으로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때문에 공연 당일날까지도 걱정되는 마음으로 날씨정보를 체크..

110708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나고야 가이시홀 콘서트

원래는 관람할 예정에 없던 공연인데, 아니 실은 티켓 추첨에 당첨되고도 못 가게 될 것 같아서 다른 분께 양도를 한 공연인데, 히로시마에서 올라오는 길에 입석표를 판다는 정보를 얻고 또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먼산) ... 왜 그랬을 까요. ㅋㅋ 이게 다 소녀시대 땜이라고 하기엔 재미 없고 매너도 없네요. ㅋㅋ 아무튼 10일 동안 3개 도시 공연이라서 저도 비슷하게 3개 도시를 뛰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나름 소시를 따라 전국유람(?)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먼산) 점점 자금 사정은 각박해지고 히로시마를 다녀오면서 출혈이 심했기 때문에 비교적 가까운 나고야는 야간버스로 무박 3일 왕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순탄하지 못한 것이, 전날 출발할 나고야행 버스 탑승장을 못찾아서 버스를 그냥..

110703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히로시마 콘서트 (짧지만 진하게)

※ 후기 유리양편은 이쪽을 참조해주세요. 후기가 조금 늦었네요. 쓸 거리가 적은 것은 전혀 아니고, 이번에는 후유증(?) 비슷한 것이 조금 오래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연에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은 이미 다른 후기나 직캠 등으로 파악이 되셨을 거라 생각되기에 넘어가기로 하구요, 우선 이날 공연은 그 전날 공연을 보면서 가졌던 좋은 예감이 이번에도 제대로 적중했다고 할까요? 예전의 후기에도 적었지만, 중소도시 특유의 아담하지만 열정적인 분위가 인상적인 히로시마를 닮은 소녀시대 일본아레나투어 공연 10번째날은 제가 참가한 공연 중에서 가장 베스트로 꼽고 싶습니다. (겉보기엔) 멤버들의 컨디션도 좋았고, 투어 참가이후로 시작부터 처음으로 귀를 막을 정도의 관객의 함성이 대단했으며, 공연 내용도 안정이 ..

110703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히로시마 콘서트 (유리 only편)

오늘 후기는 잡다한 이야기는 죄다 생략하고 유리양 특집으로 이런저런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았을까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야말로 유리's day였어요. 기분만 좋은게 아니라 컨디션도 좋았어요. 무대 집중력도 좋았구요. if도 제가 그동안 본 공연들 중에서 오늘이 개인적으로 베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도쿄공연때 조금 아쉬웠던 파워라던지 절도있는 동작 및 집중력이 오늘은 정말 완벽해 보였구요 무대를 가로질러 중앙무대에 향할 때에도 그냥 걸어가지 않고 적절히 애드립을 넣어서 약간 지루한 감도 없앴구요 팬분들에 대한 서비스도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늘 카메라는 잘 챙기지만 콘서트에서는 조금 더 시야를 넓게 보고 무대를 하는 편이 좋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요. 중간에는 귀여운 춤을 추..

110702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히로시마 콘서트

안녕하세요. 히로시마에 와 있는 요팽입니다. 히로시마...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이지만, 약간 낡은 듯 활기찬 거리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정열의 호르몬(실제로 그런 고기집이 있음)으로 유명한 곳 답게 공연장도 도시를 닮아서 아담하고도 열정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미 흥분한 상태로 트위터에 마구 쏟아낸 글이 있으니 나중에 트위터에 놀러가셔서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ㅂ-; 공연 내용이야 그렇게 달라진 것은 없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올린 후기들이나 다른 분의 후기를 참조하셔도 좋구요. 오늘은... 비가 온다는 예상을 뒤엎고 날씨는 맑았고...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정은 다 없던일로 하고 숙소 안에서 에어콘 틀고 딩가딩가 하다가 개장시간 30분 전에서야..

110629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도쿄 요요기 콘서트 4일째

도쿄공연 마지막날. 오늘도 여전히 더운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일기예보가 바뀌어서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더운데 비까지 오면 공연이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있었을 거에요. ^^; 이것을 찍고 바로 옆으로 샤이니 데뷔싱글 홍보차량이 지나가더군요. 이 곳을 지날 때마다 타이밍이 좋아서 그런지 한 번씩은 꼭 본 것 같아요. 오늘도 공연 시작 15분 전에 도착해서 바로 입장해야 하기에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일찍 와서 여유있게 야끼소바도 사먹고 그러고 싶네요 ^^; 어제와 입구가 다른 것은... 이쪽 입구를 오늘 처음 발견해서였어요. ^^; 이쪽은 아레나석 전용입구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올 때에도 이쪽으로 빠져나왔어요. 그렇다는 것은?? 무대가 이렇게 가깝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