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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7~110618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도쿄 요요기 콘서트

실은 도쿄콘은 따악 하루만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틀 다 가게 되었어요. 인생에는 여러가지 일이 있는 법. (먼산) ※ 17일 ※ 요즘 도쿄는 장마철이 왔는지 매일같이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어요. 이럴 때에는 'Let It Rain'을 들어주는 센스. 그런데, 전주만 들으면 우박이 떨어질 기세이지요... 그래도 입장할 때에는 비가 안와서 다행이었답니다. 후후. 그대신 약간 기온이 쌀쌀해서 감기가 걸릴까 염려가 되더군요. 조오기 오른편에 타이틀 간판이 있네요. 후원에 립톤 마크를 실어주는 센스. 요즘 립톤님이 퐉퐉 후원을 해주시는지 관객들에게는 부채랑 립톤 제품을 팍팍 쏴대주시는 터라, 집에 립톤티랑 부채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대기실에는 전용냉장고도 놔주셨다네요. 그래서 멤버들이 공연..

마지막 카드(?)

요즘 들어서 많이 생각하는 것들. 내가 아이돌그룹 멤버 치고는 참 오래 팬질을 버텼구나. 요즘 본인을 둘러싼 주위의 일들이 나를 많이 흔들고 있구나.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많이 아쉬울 시기이구나. 등등등. 여전히 소녀시대 유리월드는 흥흥월드보다 훨씬 즐겁구요. 지금도 유리양은 바람직해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더욱 더 관대해지고 자연스럽게 희석되고 조용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으헝헝~ 제가 콘서트 투어를 뛰는 의미, 직접 가까이 유리양을 보러 나서는 의미. 다른 분들과는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그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어 본 것은 거의 4년만이네요. 그때는 아주 인간관계까지 깔끔히 정리할 수 있던 효과가. 후후~ 반면에, 소녀시대가 변종이고 기적이었듯, 이번에는 결과가 달랐으면 하는 바람도 없지..

Lalala 2011.06.17

110612 Music Japan - 유리와 칭구가 되려면

재생/정지는 화면을 클릭 MC 중 한 분이 다른 운동은 다 젬병인데, 수영(저기 뒤에 앉아있는 초미녀 그 분이 아님)만은 잘한다고. 티파니양이 유리양도 수영을 잘한다고 말하니까 바로 유리양이 동지랍시고 손을 내밉니다. 도모다찌~(우리 칭구임) (^ㅂ^)づ그래, 친화력이 참 좋은 유리양인데 말이죠. 수영이라도 잘하면 쉬운 거였어...지금부터...(틀렷!) 덤으로 움짤도... 컴퓨터를 또 기절시키며 만들었어요;; 요즘 왜 이러는 거에요, 요즘? 응? 응? 바다 건너오더니 너님의 일본어가 입에 튀어나올 때마다 귀염귀염 쓰나미로 혼수상태에 빠질지경.

PlayBox/움짤 2011.06.12

오사카 오오끼니~ (1일 여행후기)

이제와서 새삼스레 오사카 공연후기도 아니고 여행 후기를 쓰려니 겸연쩍습니다. (-ㅅ-;)a 전에 갑자기 오사카 다녀오겠다고 한 뒤에 타코야끼 사진 하나 올려놓고 땡치기에는 사진을 찍어온 것이 아까워서 올리기는 해야할 것 같으니, 가비압~게 읽어주세요. 오사카 방문은 이번까지 해서 4번째이고, 이번에는 무박2일 왕복으로 버스를 타고 다녀왔어요. 몇년 전에 뼈가 꼬이는 듯한 경험을 한 뒤로는 몇년 후에 나이를 먹은 것까지 감안해서 타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급하게 결정한 만큼 경비절감은 해야겠기에 다시 용기를 내었더니 다행히도 그 사이에 서비스가 많이 좋아진 것 같더군요. 내가 탄 버스가 우연히 잘 만나서 그런지 몰라도 커튼 칸막이에 발받침도 쿠션인데다가 모포 슬리퍼도 다 대주고 좌석 뒤에는 사람이 없어..

Lalala 2011.06.11

오늘 하루를 지낸 소감(KAZUKI 리멘)

오늘 하루 두 자리에서 네 자리로 뻥튀기를 한 방문자수를 보니 그래, 블로그라면 역시 자료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 같고, 내가 손을 댄 인터뷰는 한국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최강 그룹(이제는 거추장한 앞에 한 글자를 떼어내도 될듯)의 레어한 해외인터뷰였으니. 그것도 A3 크기 4페이지에 달하는 분량. 그 와중에는 '우리 애는 저렇게 말할리가 없어' '내 손에 팜플렛이 들어오면 대조해 볼거야'라는 무서운 칼을 갈고 있을 분들도 없지는 않으시겠지요. 이해합니다. 오늘이 끝나는 끝자락까지 한 치라도 주위에 으글으글거리는 이들에게 떡밥을 물만한 것이 있지 않을까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애드센스나 광고가 유행일 때도, 믹시/다음뷰 같은 배너가 유행하는 지금도 밑단이 허전한 것은, 그래도 제 블..

[번역본] 소녀시대 일본투어 「GIRLS' GENERATION」 팜플렛 인터뷰 (3)

GIRLS' GENERATION INTERVIEW 그럼, 급작스럽지만 GIRLS' GENERATION JAPAN 1st TOUR 이번 투어의 굿즈 코너!!! 멤버들 모두 : 와아!!!! 태연 : 자, 지금부터 제2부! 유리 : 지금 인터뷰를 하고 있는 투어 팜플렛, 일본 분들은 많이 사줄까? 사요 사. 엄청 많이 사줄 거에요! 유리 : 한국에서는 투어 팜플렛이란 게 없잖아요. 매니저 : 그렇네. 태연 : 오페라나 뮤지컬을 할 때에는 있는데. 유리 : 그러니까. (일본에서 팜플렛을 만드는) 시스템이 너무 신기했어! 일본에서는 콘서트에 온 기념으로 사가요. 그럼, 이번 굿즈에 대해 말해봅시다! 우선 볼펜! 태연 & 수영 : [일본어로] 예쁘다!!! 써니 : [일본어로] 이거 갖고 싶어. 제시카 : 나두 가지..

Hey, Girls 2011.06.08

[번역본] 소녀시대 일본투어 「GIRLS' GENERATION」 팜플렛 인터뷰 (2)

GIRLS' GENERATION INTERVIEW 시점이 바뀌었네요. 다음 질문으로 갈께요. 그럼, 이번에 도쿄에 가고, 오사카에 가고, 나고야에 가고, 후쿠오카에도 가는데, 여러분 먹고 싶은 일본음식은 무엇인가요? 유리 : 타코야끼! 타코야끼! 효연 : 라멘! 티파니 : 지금 걱정되는 게 일본에도 맛있는 것이 많아서 모두 살이 찔거에요! 정말이에요!! 항상 2킬로가 찌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그게 걱정이네요. 하지만 평소에도 음료수나 과자나 도시락을 모두 좋아해서 지역마다 특별한 먹을거리도 기대하고 있어요. 제시카 : [일본어로] 정말? [한국어로] 살찌면~ 안돼~ 수영 : [일본어] 맞다. 오사카성홀 앞에 배가 있잖아요. 있어요~ 태연 : (타는)배를 먹는다고? 써니 : 이걸(타는 배)를 먹어서? ..

Hey, Girls 2011.06.08

[번역본] 소녀시대 일본투어 「GIRLS' GENERATION」 팜플렛 인터뷰 (1)

GIRLS' GENERATION INTERVIEW 작년이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일본을 석권한 소녀시대. 이번 일본에서의 라이브 투어는 아시아를 포함해 그들의 실력을 보여줄만한 것이 될 것이다.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MR.TAXI / Run Devil Run」, 앨범「GIRLS' GENERATION」을 내걸고 일본에도 본격적으로 소녀들의 시대가 온다. - 4월 모일, 한국에서 일본에서 콘서트 투어가 결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멤버들 모두 : 감사합니다!! 팬분들도 고대하셨던 것 같은데, 임하는 자세를 말씀해 주세요. 제시카 : (주위를 둘러보며) 나부터 말해도 돼? 조금 있으면 시작하는 투어는 모두와 함께 여행을 가는 듯한 기분이라서, 매우 기다려져요! 효연 :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

Hey, Girls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