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139

소녀시대 인생극장 3편

다시한번 느끼지만, 나는 효연양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다시 되돌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삶의 애환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외모를 가지고... (먼산) 재미있으니 걱정은 뚝! 변함 없는 그녀의 젓가락질에 묘한 감동(?) 자연스럽게 어머님에 관해 말하는 것도 놀랬지만, 아버님의 이야기를 하면서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보는 것 같네요. 파니양은 성장하는 게 확연히 보여요. 자기최면은 권모씨가 젤 잘하는 줄 알았지... (먼산) 코드가 잘 맞는다는 순둥이 두 사람 다운 모션입니다. 조금 서글프지만. 사실 태연이의 말하는 모습도 그렇긴 했지만 (진짜 볼살 어디 갔3? T_T) 그 '혼자서 노래를하는 가수 누군가'가 문득 떠올랐어요.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가장 슬픈 것은..

Telescope 2011.11.24

about TRICK

1. 많은 사람들이 The Boys를 제외하면 타이틀곡으로 제일 선호하던 곡. 어느정도 흥이 오른 클럽에서 틀면 신나게 더 흔들 것 같고, 운전하다가 틀면 액셀레이터를 밟는 발에 힘이 더 들어갈 것 같은곡이지요. 곡이 워낙 세끈하게 잘 빠져서 딱히 흠을 잡을 게 없는 곡이기도 하지요. 저도 The Boys만 아녔으면 이 곡에서 헤어나지 못했을 것도 같으네욤, 후후. 2. 그러나, 버뜨.. 파트 배정(분량 비교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타이밍이랄까 1퍼센트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아니 파트를 잘못 배정한 게 아니라, 뭐랄까... 타이밍이나 이어지는 부분에서 곡의 흐름만큼 상대적으로 매끄럽게 느껴지지는 못한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그래도 후렴구에서 간간히 들어가는 랩부분을 각자 돌아가면서 은은하면서도 매혹적..

Lalala 2011.11.12

about Say Yes

1. 이 노래로 제가 LTL로 칭송하던 김영후 작곡가님이 Oh!로 잃어버린 점수를 만회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Oh!도 참 좋지만, 가사는 아직도 꽁해서 아주 좋게는 못봐주는 이 여팬의 심뽀란, 후후 이번 노래의 가사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준수합니다.... 자신있게 좋다고 할만한 나이가 아닌 게 분하닼ㅋㅋ(결국 그런 거였음) 2. 이른바 캔디팝이라고 하는 이런 노래는 처음에는 그렇게 자주 듣거나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럼 그동안 앨범곡은 어쩌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구요. ^^; 멤버들이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몇 번 듣고 어느새 신나게 따라 흥얼 거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3. 이 노래를 서양풍 캔디로 만들어주는 것은 역시 인트로에서 제시카와 파니나레이션의 힘! 어떻게 소녀시대에는 이런 멘..

Lalala 2011.11.06

about Telepathy

1. 히치하이커x김부민 콤비의 곡은 이제 안심하고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The Boys의 약간 둔탁한 비트가 끝나고 이어지는 이 곡이 맛이 진한 음식을 먹은 후에 나오는 상큼한 디저트 같다고나 할까, 대비효과 처럼 확 분위기 쇄신이 되는 것 같고, 곡 내내 팝콘이 통통 튀기는 듯한 느낌도 좋고, 세련되게 들리는 비트랑 사운드도 마음에 드는 곡 2. 브릿지 부분의 유리양 파트. 개인적으로 신의 한 수 같아요. 곡 내내 팝콘이 통통 튀기며 달려가다가 이 부분에서 갑자기 솜사탕이 뽀송뽀송 등장하는 겁니다. 브릿지 부분의 역할이란 게 이런 게 아니겠어요. 평소에 들리던 유리양의 흑설탕 달달한 목소리도 아니고, 맑은 목소리는 원래 있었지만 더 부각시키면서 가볍게 부른 것이 짧은 파트이지만 제대로 빛이 나네요..

Lalala 2011.11.04

about 'The Boys'

1. 티저 보고.. 아니 듣고 캐충격. 전에도 언급했지만 처음에는 멀쩡히 티저가 흘러나오는 곳을 모르고 지나쳤어요. 하긴 마이휘어로가 가운데서 철푸덕 주저 앉고 모래를 뿌리는 데도 멀티비전을 보지도 않고 지나갔다는 사실이 몇 배는 충격이었지. (-ㅅ-;A 더군다나 저 미쿡 본토 팝송이랑은 잘 안 친합니다. 먼저 맞는 놈이 낫다고(?) 미리 펀치 맞고 있던게 그래도 적응이 빨랐던 것 같으네요. 2. 유24님 짜응! 이 노래를 헤비로테이션 하는 이유의 40퍼센트 정도는 '유영지니'님의 가사, 10퍼센트가 곡빨, 그리고 나머지 반절이 소녀시대. 허구한날 저주하고 까대는 유영진의 가사지만, 많은 사람들은 듣다보면 어느새 직격으로 귀와 가슴에 와닿는 이중적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m9(-ㅂ-) 테디라일리 ..

Lalala 2011.10.30

도쿄 The Boys 전광판 광고 탐방

※※ 신주쿠 / SHINJUKU ※※ JR 남동쪽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타워레코드가 있는 건물 버전 ※※ SHIBUYA ※※ 시부야 스크램블 앞(-ㅅ-;) 이렇게 못 찍을 수가...ㅋㅋ 그래도 홍보효과는 여기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바글바글 잔뜩 신호대기중에 저 광고가 3면에서 뜨니까 죄다 영상을 올려다보고 핸폰 들고 찍는 모습들이란. 가뜩이나 광고 첫 부분에서 'Girls bring the boys out!' 이라고 외치니까 관심 없는 사람들도 무심결에 올려다 보게 만듦. HUMAX Pavilion 건물 30초 버전 (소리 없음) HUMAX Pavilion 건물 15초 버전 TOWER RECORD SHIBUYA ※※ HARAJUKU ※※ 이렇게 다섯 군데 다녀왔습니다. 역시 광고는 크게 보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