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139

[번역] 인터뷰「소녀시대 유리&서현의 달콤한 수다」

빌보드 코리아 케이팝 매거진 인터뷰「소녀시대 유리&서현의 달콤한 수다」 - 최근에는 어떻게 지냈어요? 유리 영화 '노브레싱'의 출연 이야기가 들어와서 정말 기뻤어요. 대본을 읽고, 촬영을 하고, 영화에 필요한 다른 것들도 배우면서 지냈습니다. 서현 저도 소녀시대 일본 아레나투어를 시작해서 월드투어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충실하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드라마 '열애'도 물론 열심히 촬영하고 있어요. - 영화, 드라마는 어떤 내용인가요? 유리 '노브레싱'은 호흡을 멈추고 물살을 가르는 특별한 영법을 의미하는 수영용어로서, 더욱 더 비약하기 위해 잠시 호흡을 멈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의 빛나는 정열과 의지를 반영한 타이틀입니다. 저는 그 영화 중에 뮤지션을 꿈꾸는 털털한 성격을 가진 정은이을 연기하고..

Hey, Girls 2013.10.20

9irls 6eneration

데뷔 5주년을 지나고 난 후에는그 전까지 그렇게 숨가쁘게 달리더라도 느낌은 무딘 듯 했던 1년 동안의 변화가 조금은 여유가 생긴 듯함에도 불구하고 점점 빠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언제나 늘 함께였던 활동들이 점점 때로는 따로 때로는 함께라는 단계를 밟고 있다는 점일 수도 있고,슬슬 중견 그룹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그들에게 붙여도 될 듯한 불안감이 섞인 느낌일 수도 있겠습니다.'벌써 O주년이 되었군' 이라는 소감 보다 내년에도 즐겁게 +1주년을 맞이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소시에게 1년동안의 변화...무엇이 있었고 다녔다고 하는 스케쥴적인 일을 늘어놓기보다는 먼저 떠오르는 것이 덥다고 짜증내지 말라며 소원들을 웃겨보고자 ..

Hey, Girls 2013.08.05

LOVE & GIRLS 촬영지 놀러갔다 왔어요.

팬질자금을 위해 열심히 주말에도 일하다가 모처럼 쉴 수 있게 된 주인장이장마기간이라 매일 비가 주룩주룩 오다가 하늘이 갈렸는지 화창하게 맑은 일요일 아침을 맞이하다가 말이죠. 전에부터 작심하던 것이 생각나서 놀러 나갔습니다. 모처럼 화창한 주말이라고 사람들이 다 놀러 나왔나봐요. 아침시간인데도 열차에 사람이 가득가득해서 당황했는데, 열차 종점까지 가는지라 중간에 사람이 빠지고 나더니 저렇게 한가해지더군요 -ㅂ-그래서 도착한 곳은 바로, 일본 미우라 반도에 있는 이 듣도 보도 못한 역에 내려서...제가 쇼난, 이즈쪽 지방에는 잘 놀러갔는데 이쪽 방면은 처음이네요 -ㅅ-;버스를 갈아타서 15분 정도 가서 내린 다음에 골목길을 따라서 내려가다 보면 리조트 하나가 나옵니다. 여기 홈페이지 링크 남겨드립니다. L..

[콘서트 후기] 소녀시대 두번째 일본투어 3/9 - 3/10 히로시마 그린아리나

콘서트 후기히로시마 그린아리나 : 2013/3/9 ~ 2013/3/10후기가 안 올라와서 히로시마에는 안 내려간 줄 아셨겠어요. 우선 후기가 늦게 올라온 것을 사과드립니다.. m(__)m실은 후유증이 길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돌아오자마자 폭풍업무에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도 고비가 좀 와서 진정한 다음에 쓰려고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히로시마에는 무슨 약이라도 발라놨나요?' -ㅅ-; 아무튼 그런 특별한 이틀이었다는 것부터 말씀드리면서 후기를 시작합니다.쥔장의 여행기는 별로 쓸만한 게 없어서...(라기엔 실은 많았죠 시작부터 회사일 밤11시에 끝내고 바로 40분거리의 하네다공항에 가서 밤샘부터 시작했는데.. 또르르) 공연의 흥분도 다 가라앉은 후라서 에센셜한 부분만 이번엔 남기기로 합니다. ..

[OFF THE RECORD] 니이가타

니이가타, 이 지역만큼 출발하기 전에 시뮬레이션을 한 곳도 없다. 왕복중 한 쪽을 버스로 하려다가 주간예보를 보고 신칸센으로 급선회. 공연후에는 임시운행편 말고는 다니지 않는 버스때문에 걸어서 니이가타역까지 얼마나 걸릴지도, 공연장에 도착후 대기시간동안 머물 곳 조사까지. 결국 내가 생각한 것에 반 정도는 들어맞았다. 동해 바닷물이 들어오는 항구 선착장 주변이라 바람도 세고 거기에 눈까지 내리면 눈보라가 되는 것은 순간이라 불안함이 가장 컸지만 첫날은 그런대로 날씨가 괜찮았다. 마지막날 역으로 귀가하는 길에 조금 하늘에서 날씨가 짖궂었을뿐 출발도 혼자였고 도착 후에도 다른 사람을 만날 일도 없어서 혼자였고 공연도 혼자서 봤고 집으로 돌아올 때도 혼자 도착했다. 그래서 묘한 사명감(?)이 들고 일어났는지 ..

[콘서트 후기] 소녀시대 두번째 일본투어 2/23 - 2/24 니이가타 토키멧세

콘서트 후기니이가타 토키멧세 : 2013/2/23 ~ 2013/2/24안녕하세요 3주째 주말에 소시 투어에 댕겨오고 있는 쥔장, 니이가타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m(__)m 그냥 보고 오는 나도 체력적으로 압박이 들어오는데, 소녀시대는... 젊어요 아직 괜찮습니다. 체력 국력 정신력 다 오케이. (-ㅂ-)a 니이가타는 처음 방문하는 지역이었고,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누누히 들었고, 일기예보를 보니까 이건 뭐 매일이 눈폭퓽 아님 비라서 정줄이 몇번 리허설을 거치며 탈출할 뻔한적도 있었고. 그래서 탔어요 비싼 신칸센을... 눈이 와도 다닌다는 무적의 신.칸.센 그러나 그 편하다는 신칸센을 타도 삽질한 스토리는 나중에 여행기에다가 밝혀놓겠습니다 -ㅅ-;a 아무튼 무사히 제 시간에 공연장에 도착하는..

[OFF THE RECORD] 사이타마

아침에 굿즈 구매대행을 부탁받아서 일찍 집을 나선다. 바람은 꽤 차고 쎄기도 하고 회장 주변분위기도 냉랭하기만 하고. 캐리어가방을 사는 사람들이 제법 있구나 하고 놀랬다. 내가 구입할때도 옆에서 캐리어가방을 사던 아저씨들을 발견했다. 하긴 나도 부탁받은 것이지만. 다른 분한테도 부탁받은 포토카드20장도 넘기자 평일에도 늦게까지 근무한 피곤이 몰려왔다. 집에 다녀오면 한 시간은 눈을 붙일 수는 있겠다 싶었다. 캐리어가방 상자를 낑낑대며 집으로 들고가니 더 피곤했다. 그렇게 단잠을 잠시 자고 다시 공연장에 . 이번 투어때는 어짜피 동행할 누구도 없으니 곰인형 한마리랑 유유히 움직이는편. 재미랍시고 들고 다니지만 그다지 마음은 편하지 못한 편이다. 이번엔 그냥 조용히 보고 돌아가기로 마음을 몇번이나 먹었더랬다..

[콘서트 후기] 소녀시대 두번째 일본투어 2/16 - 2/17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GIRLS' GENERATION 콘서트 후기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 2013/2/16 ~ 2013/2/17 고베에 다녀오고 바로 다음날 부터 5일동안 격무(?)에 시달린 주말 아침에 부탁받은 굿즈도 사야하니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어납니다.시계를 보니 아침 7시 -ㅅ-; 실제로 일본인들 중에 이런 조합으로 먹는 사람들이 꽤 있을걸요. 한동안 외쿡산 레드X라던지 X스터에 의지를 좀 한 적이 있어서 오랜만이네요.아무리 체력이 떨어져도 내일도 환장을 하며 봐야 하기 때문에 내일의 힘을 빌리는 그런 음료수는 자제하기로 했습니다.이번 주는 드디어 가까운..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지역 소녀시대님이 오셨으니! 늘 타고다니는 전철을 타고 다녀올 수 있는 이런 행복한(?) 여정이라니 후후 그런데.. 그런데. 요즘 이 지역..

[OFF THE RECORD] 고베에서

이번 공연을 보러가기를 가장 고민했던 때는 의외로 공연 전날이었다. 생각내로 내가 움직였다면 아니면 다시 되돌아갈 수 있었다면 2년전의 실패도 아픔도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타임머신 같은 것에 의지하고 싶던 마음이 불안감과 함께 부글부글 거리고 있었다. 안방팬을 고집한 이유도 따지고 나면 두려움이자 비틀어진 자존심이 아니고 무엇이었을까. 여기에 단호하게 말한다, 나는 소녀시대를 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더군다나 소녀시대 유리를 보고 싶다고도 말한 적이 없다. 종종 트윗이나 게시판에서 'ㅇㅇ야,보고 싶다' '소녀시대 보고싶다'라는 말을 볼 때면 보통은 무심코 지나가지만, 약간 신경이 세워져 있을 때에는 그런 말에 그리 좋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투어를 몇번이고 참가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