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la 134

유리한 사진 가지고 이러지 말어.

유리양사진 링크가 걸려 있어서 클릭했더니만, 메세지창이 뜨더군요. "유해한 컨텐츠의 링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 하시겠습니까?" ...... 설마 "유리한~" 이겠지 (づ_-)부비부비 "유해한 컨텐츠의 링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 하시겠습니까?" ...... 왜! 난데! 와이!? 사파리(브라우저) 이녀석, 내 손에 터치스크린과 함께 뽀사짐을 당하고 싶구너. 그런데, 열어보고 나서야 그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진짜 유리 사진이라고 멀웨어 낚시질 한거였다면?' ...... 암튼 이런 사소한 것에 제 빠심은 잘 있는가 보네요.

Lalala 2011.11.08

about Say Yes

1. 이 노래로 제가 LTL로 칭송하던 김영후 작곡가님이 Oh!로 잃어버린 점수를 만회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Oh!도 참 좋지만, 가사는 아직도 꽁해서 아주 좋게는 못봐주는 이 여팬의 심뽀란, 후후 이번 노래의 가사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준수합니다.... 자신있게 좋다고 할만한 나이가 아닌 게 분하닼ㅋㅋ(결국 그런 거였음) 2. 이른바 캔디팝이라고 하는 이런 노래는 처음에는 그렇게 자주 듣거나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럼 그동안 앨범곡은 어쩌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구요. ^^; 멤버들이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몇 번 듣고 어느새 신나게 따라 흥얼 거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3. 이 노래를 서양풍 캔디로 만들어주는 것은 역시 인트로에서 제시카와 파니나레이션의 힘! 어떻게 소녀시대에는 이런 멘..

Lalala 2011.11.06

about Telepathy

1. 히치하이커x김부민 콤비의 곡은 이제 안심하고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The Boys의 약간 둔탁한 비트가 끝나고 이어지는 이 곡이 맛이 진한 음식을 먹은 후에 나오는 상큼한 디저트 같다고나 할까, 대비효과 처럼 확 분위기 쇄신이 되는 것 같고, 곡 내내 팝콘이 통통 튀기는 듯한 느낌도 좋고, 세련되게 들리는 비트랑 사운드도 마음에 드는 곡 2. 브릿지 부분의 유리양 파트. 개인적으로 신의 한 수 같아요. 곡 내내 팝콘이 통통 튀기며 달려가다가 이 부분에서 갑자기 솜사탕이 뽀송뽀송 등장하는 겁니다. 브릿지 부분의 역할이란 게 이런 게 아니겠어요. 평소에 들리던 유리양의 흑설탕 달달한 목소리도 아니고, 맑은 목소리는 원래 있었지만 더 부각시키면서 가볍게 부른 것이 짧은 파트이지만 제대로 빛이 나네요..

Lalala 2011.11.04

about 'The Boys'

1. 티저 보고.. 아니 듣고 캐충격. 전에도 언급했지만 처음에는 멀쩡히 티저가 흘러나오는 곳을 모르고 지나쳤어요. 하긴 마이휘어로가 가운데서 철푸덕 주저 앉고 모래를 뿌리는 데도 멀티비전을 보지도 않고 지나갔다는 사실이 몇 배는 충격이었지. (-ㅅ-;A 더군다나 저 미쿡 본토 팝송이랑은 잘 안 친합니다. 먼저 맞는 놈이 낫다고(?) 미리 펀치 맞고 있던게 그래도 적응이 빨랐던 것 같으네요. 2. 유24님 짜응! 이 노래를 헤비로테이션 하는 이유의 40퍼센트 정도는 '유영지니'님의 가사, 10퍼센트가 곡빨, 그리고 나머지 반절이 소녀시대. 허구한날 저주하고 까대는 유영진의 가사지만, 많은 사람들은 듣다보면 어느새 직격으로 귀와 가슴에 와닿는 이중적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m9(-ㅂ-) 테디라일리 ..

Lalala 2011.10.30

Aㅏ...

아침부터 출근하러 나섰더니 공휴일이고 orz 집에 돌아와서 토렌트 걸어놓고 신나게 런닝맨 리뷰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 NHK MJ 소녀시대 스페셜(재방송)을 봐버렸네욤. 아픈 기억을 다시 들추어 내서 뭐하겠냐 싶지만, 진하게 진심이 느껴지는 세 사람의 표정이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네요. (물론 다른 소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작고 큰 산을 넘다 보면 저에게나 본인들에게나 여러분들에게나 다 추억으로 남게 되겠지요. 비록 저는 아니더라도 모두에게 예쁘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런닝맨은...참 유리양에게 궁합이 맞는 것 같아서 율닝맨이라도 불리는 그 프로그램에 일년에 한 두번은 고정으로 출연해주면 참 고마울 것 같아요. 참 좋은 모습을 잘 캐치해주고 짚어내주고 본인도 편안해 하고 (그래서 청불..

Lalala 2011.10.10

2011/07 이런저런 이야기들

이번에는 후기가 아니에요. 하긴 요즘 올리는 글이라고는 송구스럽게도 거의 콘서트투어 후기 뿐이었죠 ^^;a 근황이라도 쓰려고 했지만, 막상 글을 쓰려니 그다지 쓸 거리가 없는 것도 같고... 건강 7월인데도 여느때보다 무더운 여름날 외출이라고는 약간의 용무들과 소녀시대 콘서트를 보러 나선 기억밖에 없는 요즘입니다. 덥긴 덥네요. 여름이면 당연히 덥지만, 정말 더워야할 8월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8월이 다가오는 것이 약간 압박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초복부터 시작해서 복날을 챙길 때가 왔다는 사실도 새삼스럽네요. 집에서 삼계탕을 해 먹을 재주는 없고, 나가서 먹자니 비싸고 해서 장어덮밥이라도 먹자 싶었더니 가격이 거기서 거기고... 밥만 잘 먹으면 보양식이 따로 없다고 위안하면서, 얼마전에..

Lalala 2011.07.15

소녀시대 일본투어 팬사이트한정 굿즈 티셔츠

굿즈 판매장에 가서 티셔츠랑 현수막을 번갈아 보면서, 티셔츠는 흰색/회색 뿐이어서 저 색깔로 만들면 정말 잘 팔릴텐데 왜 팔지 않았을까 궁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뒤늦게 공지가 떠서 팬사이트에서만 저 색으로 판다고 공지가 뙇! 떴지 뭡니까. 저야 뭐 이미 흰티 샀으니까...으헝헝... ...... 제가 주문한 사이즈는 주문한 지 2시간 후에 품절이 되었더군요. 다담주 히로시마에 갈 때 입고 갈 수 있겠군요. 훗훗.

Lalala 2011.06.23

마지막 카드(?)

요즘 들어서 많이 생각하는 것들. 내가 아이돌그룹 멤버 치고는 참 오래 팬질을 버텼구나. 요즘 본인을 둘러싼 주위의 일들이 나를 많이 흔들고 있구나.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많이 아쉬울 시기이구나. 등등등. 여전히 소녀시대 유리월드는 흥흥월드보다 훨씬 즐겁구요. 지금도 유리양은 바람직해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더욱 더 관대해지고 자연스럽게 희석되고 조용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으헝헝~ 제가 콘서트 투어를 뛰는 의미, 직접 가까이 유리양을 보러 나서는 의미. 다른 분들과는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그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어 본 것은 거의 4년만이네요. 그때는 아주 인간관계까지 깔끔히 정리할 수 있던 효과가. 후후~ 반면에, 소녀시대가 변종이고 기적이었듯, 이번에는 결과가 달랐으면 하는 바람도 없지..

Lalala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