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다이라고 하지만 독고다이 하지 못하는 사람의 변(명)
팬이 되고 초창기때 한 유리팬분이 저한테 '독고다이' 하다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다.무소의 뿔처럼 혼자 하는 팬질.그댕시 나라면 그렇겠구나 수긍이가던 말씀이었다고 웃어서 넘겼지만,어느새 정말 그런 독고다이 팬생활을 보내게 되었네요. 아마도 잉여로운 트위터를 시작하고 나서 달라진 것 같은데,유리양만 보고 간다고 하면서도 어쩌면 유리양은 매개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제 과거 팬질이 점조직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성격이 무척 강한 것에 대한 타성이 남아있었을 수도 있고.트위터 계정을 닫아 둔 적도 있고, 팔로잉을 다시 갈아치운 적도 있었지만,트잉여가 되버린 제게 근본적인 해결은 못되는 거겠죠.지금도 최애는 유리양이라고 하면 몇 분이나 믿어줄런가 모르겠네요. 지난 주말에 율플에 다녀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