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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oming DIVA (코스모폴리탄 유리 개인 화보)

여러분 안뇽 (c ̄ㅂ ̄)ノ ∑( ̄д ̄)ノノ헉! 그만 둔 거 아녔어? 그럴리가요 (; ̄ㅂ ̄)a ....... 하긴 몇달간 큰 고개 하나는 넘었더랬지요. (휴우~) 인정합니다. ;-ㅅ-) 가볍게 저를 탓하면서 토스~하고, 얼마전에 한 차례 몇 명 멤버별 화보 열풍이 쏴악 지나갔더랬지요. 유리양은 코스모폴리탄 잡지의 럭셔리 화보 담당. 그냥 공개사진을 볼 때에는 몰랐는데, 자세히 기사를 보니까 집 한 두채(?)는 걸고 끼고 촬영했더구만요. 촬영장도 배경이 아주 고져스하고 고딕풍한 것이 열라 비싼 임페리얼 호텔이야요. 원래 코스모폴리탄이 부르주아들을 위한 잡지냐 하면 그것도 아닌듯 한데, 주제도 너님,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같은 디바가 되려무나. -ㅅ-)ノ 아니 이런 화보는 나이가 좀 더 있고 분위기 쩌는 ..

The Yuri 2011.08.23

I liked...

오프닝 영상에서 물결을 손으로 가르고, 천을 두르며 2번째로 나오는 여신같은 모습이 좋았어요. 상자가 열리고 맨 아랫단에 앉아 '부르셨읍니까?' 하며 손을 귀에 댈 때 살짝 웨이브를 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가장자리 통로에서 난간에 기대어 발레를 하듯 몸을 아슬아슬 뉘우는 아찔한 동작이 좋았어요. 유어홀릭 1절이 끝날 적에 전광판에 연거푸 나오던 유리들(?)의 모습이 참 예뻐서 좋았어요. 유어홀릭의 자기 파트가 시작되면 티파니양의 어깨를 안고 가장자리 무대길을 걸어가는 자신감 있는 표정이 좋았어요. 미택 브릿지 파트에서 가운데를 가르며 천천히 핸들을 꺾는 듯 나오는 우아한 동작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와이어를 타고 올라갈 때 항상 오른팔을 머리 위에 올려놓고 사람들을 살며시 내려다 보는 아우라가 ..

The Yuri 2011.07.20

110718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마린멧세 후쿠오카

후쿠오카에서 돌아와서 바로 써봅니다만, 아무래도 두서없을 것 같아서 정리가 잘 안될지도 모르니 그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쓰기 보다는 지금 머리와 가슴에 있는 것을 쏟아내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요. 약 두 달간 무더운 더위 속에 펼쳐진 두번째 투어이자 첫번째 일본 투어 공연, 그리고 그 마지막 공연인 후쿠오카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 첫날 공연은 보지 못했구요. 두번째날 당일 출발해서 마지막 공연을 보고 난 후의 1박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같은 일본땅이지만 도쿄에서 후쿠오카까지의 거리는 상당히 먼 편입니다. 비행기로도 서울-도쿄와 맞먹는 2시간,신칸센을 타도 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니까요. 일본으로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때문에 공연 당일날까지도 걱정되는 마음으로 날씨정보를 체크..

2011/07 이런저런 이야기들

이번에는 후기가 아니에요. 하긴 요즘 올리는 글이라고는 송구스럽게도 거의 콘서트투어 후기 뿐이었죠 ^^;a 근황이라도 쓰려고 했지만, 막상 글을 쓰려니 그다지 쓸 거리가 없는 것도 같고... 건강 7월인데도 여느때보다 무더운 여름날 외출이라고는 약간의 용무들과 소녀시대 콘서트를 보러 나선 기억밖에 없는 요즘입니다. 덥긴 덥네요. 여름이면 당연히 덥지만, 정말 더워야할 8월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8월이 다가오는 것이 약간 압박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초복부터 시작해서 복날을 챙길 때가 왔다는 사실도 새삼스럽네요. 집에서 삼계탕을 해 먹을 재주는 없고, 나가서 먹자니 비싸고 해서 장어덮밥이라도 먹자 싶었더니 가격이 거기서 거기고... 밥만 잘 먹으면 보양식이 따로 없다고 위안하면서, 얼마전에..

Lalala 2011.07.15

110708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나고야 가이시홀 콘서트

원래는 관람할 예정에 없던 공연인데, 아니 실은 티켓 추첨에 당첨되고도 못 가게 될 것 같아서 다른 분께 양도를 한 공연인데, 히로시마에서 올라오는 길에 입석표를 판다는 정보를 얻고 또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먼산) ... 왜 그랬을 까요. ㅋㅋ 이게 다 소녀시대 땜이라고 하기엔 재미 없고 매너도 없네요. ㅋㅋ 아무튼 10일 동안 3개 도시 공연이라서 저도 비슷하게 3개 도시를 뛰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나름 소시를 따라 전국유람(?)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먼산) 점점 자금 사정은 각박해지고 히로시마를 다녀오면서 출혈이 심했기 때문에 비교적 가까운 나고야는 야간버스로 무박 3일 왕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순탄하지 못한 것이, 전날 출발할 나고야행 버스 탑승장을 못찾아서 버스를 그냥..

110703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히로시마 콘서트 (짧지만 진하게)

※ 후기 유리양편은 이쪽을 참조해주세요. 후기가 조금 늦었네요. 쓸 거리가 적은 것은 전혀 아니고, 이번에는 후유증(?) 비슷한 것이 조금 오래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연에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은 이미 다른 후기나 직캠 등으로 파악이 되셨을 거라 생각되기에 넘어가기로 하구요, 우선 이날 공연은 그 전날 공연을 보면서 가졌던 좋은 예감이 이번에도 제대로 적중했다고 할까요? 예전의 후기에도 적었지만, 중소도시 특유의 아담하지만 열정적인 분위가 인상적인 히로시마를 닮은 소녀시대 일본아레나투어 공연 10번째날은 제가 참가한 공연 중에서 가장 베스트로 꼽고 싶습니다. (겉보기엔) 멤버들의 컨디션도 좋았고, 투어 참가이후로 시작부터 처음으로 귀를 막을 정도의 관객의 함성이 대단했으며, 공연 내용도 안정이 ..

110703 소녀시대 콘서트 일본 투어 후기 - 히로시마 콘서트 (유리 only편)

오늘 후기는 잡다한 이야기는 죄다 생략하고 유리양 특집으로 이런저런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았을까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야말로 유리's day였어요. 기분만 좋은게 아니라 컨디션도 좋았어요. 무대 집중력도 좋았구요. if도 제가 그동안 본 공연들 중에서 오늘이 개인적으로 베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도쿄공연때 조금 아쉬웠던 파워라던지 절도있는 동작 및 집중력이 오늘은 정말 완벽해 보였구요 무대를 가로질러 중앙무대에 향할 때에도 그냥 걸어가지 않고 적절히 애드립을 넣어서 약간 지루한 감도 없앴구요 팬분들에 대한 서비스도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늘 카메라는 잘 챙기지만 콘서트에서는 조금 더 시야를 넓게 보고 무대를 하는 편이 좋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요. 중간에는 귀여운 춤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