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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4 소녀시대 일본투어 사이타마 공연 첫날 후기 - 그 외 단상들

사소하지만 공연장을 둘러싼 굿즈판매대에서 소녀시대 노래, 다른 가수도 아니고 소녀시대의 곡이 계속 나온 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당연히 소녀시대 콘서트에서 소녀시대 노래가 나오는 건데, 그만큼 공연장에 와서도 내가 소녀시대 콘서트를 보러 왔다는 사실을 완전히 실감하지 못했던 탓인가봐요 ^^; 어후 스피커로 울려퍼지는데 듣기만 해도 소녀시대라서 막 설레는 겁니다. (왜 이래 공연 처음 보는 사람처럼.) 소녀들 이름이 새겨진 굿즈들. 고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격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만큼 예쁘게 만들어냈더군요. 특히 스포츠타월은 부비부비하면 감촉이 좋았답니다. (*-ㅂ-*) 색깔도 예쁜 분홍색이었구요. 원래도 인기가 있는 품목이지만 가장 먼저 팔릴만도 하지요. 그러나 내가 엄선해서 산 것들은 팜..

소녀시대이니까

자기관리는 투철한 소녀시대라서 이제껏 컨디션상으로 드러나는 문제는 별로 없었는데, 투어가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후 이례없이 멤버들이 차례차례로 이상신호를 보내는 요즘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공연에서 대니보이를 부르다가 목소리가 안 나와서 속상한듯 울먹이는 제시카양의 얼굴이 며칠째 잊혀지지 않아요. 아무래도 많이 걱정되지요. 수 많은 사람들이 많이 걱정할 수 밖에 없어요. 어제 공연은 그들에게 뼈아픈 경험일테고 간만에 찾아온 고난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1,2만명씩 그들의 끈끈한 팀웍과 프로근성을 직접 목격하고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전해 듣고 있어요. 소녀시대를 제대로 보고 알아갈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러다가 투어 마지막날에는 정말 공연장 안과 밖이 울음..

Hey, Girls 2011.06.06

못말리는 권유리

어제 그저께 사이타마 콘서트에서 짱구드립을 한 것은, 이미 오사카에서 타코야끼를 먹어서 일 수도 있겠지만, ㅋㅋ 그 짱구가 나오는 만화의 배경이 사이타마 지방이거든요. 다음 도쿄 공연 때에는 뭘 들고 나올지 기대되는 아이. 아부라소바 하면 이 글은 성지가 되고(그럴리가) 그리고, 어제 써니양이 컨디션 난조로 공연에서 빠지다가 앵콜 마지막 곡을 하기 전에 나타났을 적에 가장 먼저 달려가서 안아주고 펑펑 울어대다가, 수영이 잘 진행해서 마무리를 하고 있는 와중에 김열살에게 장난스레 한 대 맞으면서도 '앞으로도 유...응원 잘 부탁드려요'라고 뜬금없이 멘트를 던지니, 요즘 유리양이 입만 열면 한국팬도 일본팬도 다들 긴장하게 만드는 못말리는 짱구 만큼이나 못말리는 권유리. 콘서트를 하면서 유리양의 인기도 올라가..

The Yuri 2011.06.06

110604 소녀시대 일본투어 사이타마 공연 첫날 후기 - 유리편

오늘 사이타마 첫날 공연에 다녀온 쥔장입니다. 너무 자세하게 쓰면 스포일러도 되고 한국콘에서도 어느 부분 겹치는 것도 있을지도 모르니, 오늘은 온리 유리양 중심으로 간단하게만 쓰겠습니다. 나머지는 정신 좀 차리고 나서 생각을.. 0ㅅ0; ... 이유를 저렇게 그럴싸하게 써놓았지만, 실은 제 기억에는 시야에 유리양만 들어오면 욥룡이란 수상한 생물체가 울부짖은 기억 밖에 없어요. 4층에서 불러댔으니 들릴리도 없겠지만. -ㅅ-; 우선 유리양을 칭찬해야겠지요 넴넴. 당연히 이쁘지만 실제로 보니 이쁠만도 한데 그래도 예뻐서 공연 내내 으헝헝~했답니다. 노래도 많이많이 늘었어요. 그 이쁘고 달달하고 좋은 목소리가 공연장에 퍼지면 제 귀가 호강하는 줄 알았답니다. ^^ 그리고 팬서비스의 달인 권유리 선생은 공연를 하..

소녀시대 'Girls' Generation' 투어 사이타마 공연 갑니다.

소녀시대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네요. 오사카콘 이후로 최대한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으려고 노력은 했어요. 나 의외로 공연 보는 눈이 높은데... 왜 난데없이 콧대질이야ㅋㅋ 자리는 환상적으로 뒷편인데, 쌍안경 장만했습니다. 알고보니 필드 스포츠 경기용이더군요 -ㅅ-; 제가 좌석이 아무리 끝에 있더라도 쌍안경을 가지고 간다는 생각은 잘 안해봤는데, 휴우~ 이게 다 소시랑 유리 땜이다. 잘 보고 오겠습니다. -ㅂ-)/

Lalala 2011.06.04

110603 Music Station

유독 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흘러간 느낌 방송 시작하고 처음부터 평소답지 않게 화면에 잡히는 유리양이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한 점 이상하게 미스터택시 활동 시작한 이후부터는 뭔가 귀요미가 더 귀여워진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 아니 근육 붙이고 마른대다가 배에 지옥복근을 새겼다는 사람이 뭐가 귀여워요? 그런데도! 귀엽긔 (* ̄ㅂ ̄*) 더 귀여워야할 일본 아이돌이 너무 귀엽다고 칭찬할 정도이니... 오늘 앨범곡 대탈출... THE GREAT ESCAPE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리노님XSM안무팀의 안무만 보아오다가 다른 사람이 맡은듯한 안무가 신선했어요. 비로 파트는 아주 적을지라도, 참 좋아던 장면이, 저렇게 신나게 웃으면서 안무를 하는 것이 의외로 간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동..

PlayBox/움짤 2011.06.04

Girls' Generation 초회호화한정반

도착은 이미 발매일 당일날에 받았는데 인증은 이제 하게 되네요. 차마 비닐을 뜯지 못해서 아직 미개봉 상태이에요. 정체모를 노란 비닐테이프가 하필이면... 하필이면 유리양 얼굴쪽에 붙어 있어가지고 엄두도 안나기도 하구.. 음악이야 오사카에 갔을 때 구입한 통상반으로 열심히 듣고 있으니까요. ^^ 싱글로 나왔던 곡들을 제외하고 앨범곡들은 BAD GIRL > THE GREAT ESCAPE > BORN TO BE A LADY > HOOT > Let It Rain> I'm In Love With The HERO > you-aholic > Beautiful Stranger 순으로 괜찮게 느껴졌어요. 처음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을 때에는 I'm In Love With The HERO가 제일 좋다가 앨범 나와서 처음 ..

Telescope 2011.06.03

타워레코드 소녀시대 의상 전시회

5월31일 부터 일본 타워레코드 4개 지점에서 소녀시대가 일본 활동중에 입었던 의상을 전시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개최기간은 각 지점마다 다르구요, 6월 중순정도까지 하는 듯. 마침 그저께 오사카에 놀러가는 김에, 대상 지점 중의 하나인 우메다NU자야마치점을 들렀고, 어제는 도쿄에 있는 신주쿠, 시부야 두 지점을 방문해 봤어요. 마지막 한 곳은 나고야인데, 거기에는 노란색 미스터 택시 의상을 전시해 놓았다고 들었어요. 과연 쥔장은 개최기간 중에 나고야를 방문할 것인가 ㅎㅎ 아직까지는 생각은 없지만, 언제 또 오사카를 가는 것 처럼 훌쩍 떠날 수도 있으니까요. ※ 이 포스트의 사진들은 권유리125번지 이외에는 퍼가지 마시고 되도록 여기에서만 봐주세요. (I'd like ask you to enjo..

Hey, Girls 2011.06.02

시부야는 지금 소녀시대판

소녀시대 일본 정규앨범 'Girls' Generation'의 홍보를 위해 SM과 유니버설뮤직이 힘을 좀 많이 쓰고 있습니다. 우선 시부야 교차로 거리 풍경부터 몇 장 붙입니다. 저 두 트럭이 자주 등장해서 나란히 달리더군요. ^^ 슈퍼주니어 홍보트럭도 종종 하나 지나가더군요. 다음은 유명한 시부야의 교차로 스크램블 이렇게 해서 교차로를 둘러싸고 광고 간판만 5개나 있더군요. 거기에다가 3개의 멀티비전에서 단번에 소녀시대 앨범 광고가 나오면? ↓↓↓↓↓ 이게 뭥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초보자가 흥분해서 막 찍은 거라 죄송. 분위기만 봐주세요 ^^; 아무튼 저 형태를 알 수 없는 모든 인물들이 소녀시대라지요. 우선 거리 사진은 이 정도로 하지요. 나머지는 다음에.

Hey, Girls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