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137

Shibuya Cafe Manduka Collaboration - 소녀시대 콜라보 카페

일본은 음악 뿐만이 아니라 영화, 드라마, 문학 작품, 애니메이션, 전자제품 등의 홍보, 즉 프로모션의 형태가 다양하게 이루워지고 있는 곳입니다. 메이저 음반사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에는, 가수의 앨범을 홍보하는 데에도, 단순히 방송 미디어나 잡지를 벗어나서 주요 시내에 홍보 트럭이 돌거나, 대형 거리 현수막 및 거리전광판 홍보는 보편적이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여러 업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합작)을 통해서 서로에게 이득을 추구하는 시도가 종종 이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각종 문화와 아트, 음식들을 접목해서 선보이는 카페들은 시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시부야 LUMINE MAN 1층에 있는 Cafe Manduka 라는 카페입니다. 음반사에서는 가수의 앨범 홍보를 위해..

Lalala 2010.09.05

2010.09.03 시부야역에서

지난 3년 동안은 나의 일상은 소소하고 조용하고 평범한 테두리 안에서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다. 9명의 아이들의 팬이 되었어도, 온라인과 오프라인과는 어느정도 선이 그어져 있고 영역이 나뉘어져 있다고 해야할까, 안방팬으로서 종종 건너서 지켜보는 가운데 감을 잡을 수 없는 답답함도 없지는 않았지만, 내가 바라고 지키고 싶던 일상 영역은 늘 흔들림이 없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만이 나의 자부심이었다. 이미 화보집을 그곳에서 찍어서 간 후로 시작되던 내 일상에 점점 침범해 오는 듯한 기분,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러 가는 가수들을 반짝거리는 눈으로 지켜보던 아이들은 3년후에 상상도 못하도록 대단하게 커버려서 이런 일도 눈 앞에 두게 되었는데, 한 번도 이렇게 메이저이자 정상에 서있는 사람들을 좋아한 적이 없는, ..

Lalala 2010.09.04

2년전 어느 일본팬의 소소한 사연 소개

http://blog.k-pops.jp/koreanair/ 2년전에 우연히 발견해서 모처에 번역해서 올린 글인데,이 글을 끝으로 업데이트가 없더라구요. 1집 활동이 끝나고 공백기였을 시절의 글인데, 그때도 소수이지만 소녀시대팬분들이 있었거든요. 저 분은 지금도 소시팬이실까, 그리고 스티커를 보고 말을 걸어온 여고생들은 혹시 저것을 계기로 팬이 되지 않았을까, 혹시 지난 주에 열린 쇼케이스에 참석을 했을까 궁금해지는군요. ^^ 이렇게 돌아 보니 관심을 가진 여고생들의 이야기에 그때부터 조짐이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Lalala 2010.09.02

GENIE 유리 움짤 (+내용 추가)

첫 일본진출 싱글 「GENIE」 뮤직비디오가 떴습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GENIE의 컨셉에 더 맞춘 듯한 느낌으로 잘 찍었습니다. + 어째 하나 같이 미모.무대,의상,노래,춤(이건 원래부터),스토리 죄다.몽땅 다.다다.초대바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동안 발효시킨 곡이라고 2010년 버전은 이렇게 쩝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부터 음악채널에 온에어하던데, 일본 사람들 다 심장 붙잡고 '야바이'나 외쳐대라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야바이(ヤバイ)가 뭐냐면, 밍숭맹숭 의미로는 '위험하다/아찔하다'라는 감탄사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더 알맞는 표현법은 이거라고 봐요. ㄷㄷㄷ 그런데... 제기차..

PlayBox/움짤 2010.08.26

HMV잡지에 소개된 소녀시대 도래 DVD 이벤트 예고.

우선 기사 번역 내용은 이 블로그의 포스트를 참고 하세요. HMV에서 5권 정도('~이나'라고 써여 되는 거 아님?ㅋ) 가져왔습니다. 18페이지의 얇은 무가지 책자이고, 물론 내용은 일본어입니다. 소녀시대 도래 DVD소개 분량은 2페이지이구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5분을 선정해서 보내드릴까 생각 중입니다. 돈은 안 받으니까 걱정 마세요. 주소만 받아요. -ㅂ- 방식이나 여기서 그냥 받을지 트위터를 이용할지는 아직 생각 중이고, 당장 받는 건 아니구요, 먼저 찜 그런 거 없습니다. ㅋㅋ 우선 예고라도 해놔야지.

Hey, Girls 2010.08.25

쿠.세.니.나.루.와.와.와.와, 지니~'

막판에 나온 딱 6음절 가지고 안팎으로.되게 말이 많지 말입니다요. 억지 태클질을 하라고 올린 영상이 아닐텐데 m9(-ㅂ-+) 그 '쿠세'라는 단어가 좋은 의미는 아니지만, SM티저에 한 두번 낚여보나요. 노래하는 입을 잘 보면 다들 '~바(봐)'라고 부르고 있어요. '소원을 말해봐'이라는 말자체를 주문처럼 넣어도 될텐데... 뮤비랑 노래가 다 뜨면 또 허걱? 하다가 무대 뜨면 다시 서서히 하악하악 중독이 되겠지. 생각보다 미친 반응이라 제가 다 놀라네요. 지금 두들기는 시간에 조회수를 보니 이틀째 벌써 12만 ㄷㄷㄷ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쿨하고 침착한 삶을 쥔장의 팬질라이프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지만, 아침에 티저가 떴다는 글을 본 순간, 어느새 살살 눌러도 되는 터치팟을 미친듯이 꾹꾹 두들기며 유튜..

Hey, Girls 2010.08.21

팬질을 하면서 맞게 되는 이런 상황 1

가끔 팬질을 하다보면, 이런 상황을 맞이하곤 합니다. 전에 팬질하던 사람과 지금 팬질하고 있는 사람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보게 된다던지, 전에 팬질하던 사람이 지금 팬질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걸 보게된다던지. 물론 저에게도 그런 상황은 찾아오곤 하지요. 한쪽만 나와도 우왕우왕 설렐만할텐데, 두 배로 설렐 것 같고. 왠자 마냥 훈훈하고 뿌듯할 것 같지요? 아닌 건 아니지만 보는 사람은 묘한 긴장감이 돈다는 사실. 1세대 아이돌과 2세대의 아이돌의 간극도 아닌, 어머니나 이모가 윤상님 팬이고, 아들이나 조카가 소시팬인 정형화된 패턴 속에서 강산이 두번 정도 바뀔만한 간극 사이에 낑긴... 난 듈돠~ -ㅂ-; '나도 윤상님 음악도 좋아하고 소시도 좋아하고' 사실 난 그 때에는 음악이 아..

Lalala 20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