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촬영한 화보집의 이틀째 촬영장에 다녀와봤어요. 날씨도 비구름이 몰려와서 흐릿한 날씨가 화보촬영한 날과 비슷한 것도 있고, 집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편이라서 지도를 들고 무작정 방문하는 일은 원래 저의 습성이기도 하네요. -ㅂ-;) 이 곳이 생겨난 유래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에 미군이 들어왔을 적에, 민간기지에서 가까운 사이타마 이루마시에 있는 이 곳에 미국 상주군의 주택들을 지었는데, 그 주택들을 '미군 하우스'라고 하구요, 그 주택가에 「Johnson Town」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양한 점포와 일반주택지로 탈바꿈해서 그 흔적은 별로 찾아볼 수 없더군요. 표지판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서면 비슷한 모양을 지닌 건물들이 늘어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