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7

110604 소녀시대 일본투어 사이타마 공연 첫날 후기 - 그 외 단상들

사소하지만 공연장을 둘러싼 굿즈판매대에서 소녀시대 노래, 다른 가수도 아니고 소녀시대의 곡이 계속 나온 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당연히 소녀시대 콘서트에서 소녀시대 노래가 나오는 건데, 그만큼 공연장에 와서도 내가 소녀시대 콘서트를 보러 왔다는 사실을 완전히 실감하지 못했던 탓인가봐요 ^^; 어후 스피커로 울려퍼지는데 듣기만 해도 소녀시대라서 막 설레는 겁니다. (왜 이래 공연 처음 보는 사람처럼.) 소녀들 이름이 새겨진 굿즈들. 고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격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만큼 예쁘게 만들어냈더군요. 특히 스포츠타월은 부비부비하면 감촉이 좋았답니다. (*-ㅂ-*) 색깔도 예쁜 분홍색이었구요. 원래도 인기가 있는 품목이지만 가장 먼저 팔릴만도 하지요. 그러나 내가 엄선해서 산 것들은 팜..

못말리는 권유리

어제 그저께 사이타마 콘서트에서 짱구드립을 한 것은, 이미 오사카에서 타코야끼를 먹어서 일 수도 있겠지만, ㅋㅋ 그 짱구가 나오는 만화의 배경이 사이타마 지방이거든요. 다음 도쿄 공연 때에는 뭘 들고 나올지 기대되는 아이. 아부라소바 하면 이 글은 성지가 되고(그럴리가) 그리고, 어제 써니양이 컨디션 난조로 공연에서 빠지다가 앵콜 마지막 곡을 하기 전에 나타났을 적에 가장 먼저 달려가서 안아주고 펑펑 울어대다가, 수영이 잘 진행해서 마무리를 하고 있는 와중에 김열살에게 장난스레 한 대 맞으면서도 '앞으로도 유...응원 잘 부탁드려요'라고 뜬금없이 멘트를 던지니, 요즘 유리양이 입만 열면 한국팬도 일본팬도 다들 긴장하게 만드는 못말리는 짱구 만큼이나 못말리는 권유리. 콘서트를 하면서 유리양의 인기도 올라가..

The Yuri 2011.06.06

110604 소녀시대 일본투어 사이타마 공연 첫날 후기 - 유리편

오늘 사이타마 첫날 공연에 다녀온 쥔장입니다. 너무 자세하게 쓰면 스포일러도 되고 한국콘에서도 어느 부분 겹치는 것도 있을지도 모르니, 오늘은 온리 유리양 중심으로 간단하게만 쓰겠습니다. 나머지는 정신 좀 차리고 나서 생각을.. 0ㅅ0; ... 이유를 저렇게 그럴싸하게 써놓았지만, 실은 제 기억에는 시야에 유리양만 들어오면 욥룡이란 수상한 생물체가 울부짖은 기억 밖에 없어요. 4층에서 불러댔으니 들릴리도 없겠지만. -ㅅ-; 우선 유리양을 칭찬해야겠지요 넴넴. 당연히 이쁘지만 실제로 보니 이쁠만도 한데 그래도 예뻐서 공연 내내 으헝헝~했답니다. 노래도 많이많이 늘었어요. 그 이쁘고 달달하고 좋은 목소리가 공연장에 퍼지면 제 귀가 호강하는 줄 알았답니다. ^^ 그리고 팬서비스의 달인 권유리 선생은 공연를 하..

110603 Music Station

유독 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흘러간 느낌 방송 시작하고 처음부터 평소답지 않게 화면에 잡히는 유리양이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한 점 이상하게 미스터택시 활동 시작한 이후부터는 뭔가 귀요미가 더 귀여워진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 아니 근육 붙이고 마른대다가 배에 지옥복근을 새겼다는 사람이 뭐가 귀여워요? 그런데도! 귀엽긔 (* ̄ㅂ ̄*) 더 귀여워야할 일본 아이돌이 너무 귀엽다고 칭찬할 정도이니... 오늘 앨범곡 대탈출... THE GREAT ESCAPE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리노님XSM안무팀의 안무만 보아오다가 다른 사람이 맡은듯한 안무가 신선했어요. 비로 파트는 아주 적을지라도, 참 좋아던 장면이, 저렇게 신나게 웃으면서 안무를 하는 것이 의외로 간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동..

PlayBox/움짤 2011.06.04

Girls' Generation 초회호화한정반

도착은 이미 발매일 당일날에 받았는데 인증은 이제 하게 되네요. 차마 비닐을 뜯지 못해서 아직 미개봉 상태이에요. 정체모를 노란 비닐테이프가 하필이면... 하필이면 유리양 얼굴쪽에 붙어 있어가지고 엄두도 안나기도 하구.. 음악이야 오사카에 갔을 때 구입한 통상반으로 열심히 듣고 있으니까요. ^^ 싱글로 나왔던 곡들을 제외하고 앨범곡들은 BAD GIRL > THE GREAT ESCAPE > BORN TO BE A LADY > HOOT > Let It Rain> I'm In Love With The HERO > you-aholic > Beautiful Stranger 순으로 괜찮게 느껴졌어요. 처음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을 때에는 I'm In Love With The HERO가 제일 좋다가 앨범 나와서 처음 ..

Telescope 2011.06.03

시부야는 지금 소녀시대판

소녀시대 일본 정규앨범 'Girls' Generation'의 홍보를 위해 SM과 유니버설뮤직이 힘을 좀 많이 쓰고 있습니다. 우선 시부야 교차로 거리 풍경부터 몇 장 붙입니다. 저 두 트럭이 자주 등장해서 나란히 달리더군요. ^^ 슈퍼주니어 홍보트럭도 종종 하나 지나가더군요. 다음은 유명한 시부야의 교차로 스크램블 이렇게 해서 교차로를 둘러싸고 광고 간판만 5개나 있더군요. 거기에다가 3개의 멀티비전에서 단번에 소녀시대 앨범 광고가 나오면? ↓↓↓↓↓ 이게 뭥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초보자가 흥분해서 막 찍은 거라 죄송. 분위기만 봐주세요 ^^; 아무튼 저 형태를 알 수 없는 모든 인물들이 소녀시대라지요. 우선 거리 사진은 이 정도로 하지요. 나머지는 다음에.

Hey, Girls 2011.06.01

새 앨범이 도착하길 기다리며 트레일러를 가지고 잡담

미리 주문한 호화한정판 앨범이 도착하기 전에 뒷북이나마 주절거려봅니다. 소녀시대 1st Album Trailer Mega Mix SM 타임 (코리아 타임에 SM 타임을 끼얹으면 강력한 늦장 타임 완성)에 공개된 이 영상과 믹스음악을 신선하게 받아들이는 반응, 왜 이런 걸 하나 의아해 하는 반응, 그쪽 음악을 많이 보고 들어서 익숙한 반응 등등 여러가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음악은 믹싱한 분이(미택을 만든 STY씨) 워낙 절묘하게 잘 버무려놔서 호평인데, 문제는 저 영상.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혹은 화면 보호기가 절로 연상되는 저 형이상학적 영상은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 망설이는 분들도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모님은 중간에 왠 아주머니들이 등장을 하냐고 평을 내리기도. 하긴 그 아스트랄함은 Gee가 절정..

Lalala 2011.05.30

Run Devil Run 일본판 PV 2 - 소소한 움짤과 플짤

요즘 RDR 일본판 PV 삼매경에 빠져있는 쥔장입니다. 워낙 카메라 워크가 현란하고 작품이 괜찮은 것도 있지만, 매 장면 마다 나오는 소녀들이... 소녀들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잘난 애들이 더 잘나려고 그러는 건가요? 그런데 장면 전환이 빠르다 보니, 무심코 한 두번 보면 놓치는 장면도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용. 고속버전 플짤은 요기에 ▽▽▽ Aㅏ... 심장에 좋지 않아. 유리느님이 날 가리키고 있어...하악~ 2. 종종 둘이 닮았다고 할 때에도 그런갑다 하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 늘어난 칼있으마 눈빛도 그렇고, PV를 보다가 순간 서현양을 보고 으잉? 한 적도 있는 것이... 나만 그리 생각하는 건가? -ㅂ-;a 정말 포텐이 또 터지는 군용. 현느님 ㅠㅠ

PlayBox/움짤 2011.04.13

Run Devil Run 일본판 PV

Run Devil Run (Japanese ver.) PV 1280 X 720 / YouTube 소녀들은 어디다 놔두고 셋트부터 캡쳐해보는 쥔장. ;-ㅂ-) 돈은 우리나라쪽이 더 많이 들인 티가 납니다만, 안무 중심의 구성과 현란한 카메라 워크라던지, J-POP식 PV로 제작한다면 이렇게 나오겠지의 전형적인 결과물을 보여줘서흥미로웠네요. 찍은 감독 냥반도 음악채널을 죽치고 보다 보면은 타이틀롤에서 종종 접해온 감독 이름이기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소녀시대는 또 한번 진화를 하네요. 새로운 노래가 아님에 더욱 더 그런 면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폭풍맵시를 무장하고 심장을 공격하는 유리양. 하지만 오리지널 보다 더 포스를 넣지 않은 편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영상의 섬네일만 봐도 유리양의 허리는 참..

Hey, Girls 201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