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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SM Entertainment 숫자를 고른 이유가.... 단순 하네요. 쿠쿠 좋아하는 숫자가 자신의 나이인 걸 보니, 유리는 늘 현재의 자신이 가장 좋은가 봅니다. 요즘 복습의 기차를 타고 마구 떠나서, 간만에 키씽유 시절의 하트를 만들고 뱅뱅 도는 마성의 율코리타를 본 것도 있지만, Oh! 활동을 시작하면서, 아니지 뮤비가 뜰 때 까지도 별로 못 느낀, 방송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냥 화장이 바꼈겠거니 하기에는 갑자기 장면이 전환되듯이 얼굴에서 느껴지는 생소한 느낌에, (옷감으로 따지자면 원단의 질감이 바뀐 느낌이라고나 할까) 당분간 갸웃갸웃 하다가도... 결론은 그거에요. 나도 변해 가는 숫자처럼 가장 좋아할 모습은 현재의 유리양이라는 것. + 간만에 하트점프 소환 +

The Yuri 2010.02.12

0210

요즘 유튜브에 누군가 대박으로 아사얀(2002년까지 방송되었던 일본 도쿄TV 방송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영상을 풀어놔서 시간이 나는대로 복습 중입니다. 일본어 공부를 위해 전에도 종종 보던 프로그램이었고, 일본에 건너오자마자 컴퓨터도 인터넷도 없이 TV만 붙잡고 살던 시절에, 매주 열심히 닥본사를 하기도 했더랬습니다. 그 당시 월드컵 특집이랍시고 한국 여자아이랑 일본 여자아이를 듀엣으로 데뷔시킨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의도하지 않게 그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매주 시청하게 되었고, 한국대표로 최종선발된 최수영이라는 아이도 애매하게 기억속에 남겨져 있었더랬죠. 머리는 참 나뻐서 유튜브를 보고서야 미비하던 기억력이 되살아 오네요. 문득, 수영이를 보면 신기했어요. 목소리는 정말 그때와 그다지 다..

Hey, Girls 2010.02.10

iTunes Store에 어서옵쇼~

클릭하시면 iTunes 프로그램을 통해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iTunes Store Japan) 그러니까 iTunes프로그램이 깔려 있어야 한단 말이지요. 언젠가는 등록될 날이 오겠지 하던게, 드디어 오고야 말았네요. 브아걸은 진작에 들어와 있었는데 낄낄. SM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한 iTunes Store가 있는 곳에 다 등록을 한 모냥입니다. 일본 스토어는 전곡이 다 들어가 있는데, 미국스토에서는 몇곡이 빠져있다고 하네요. iTunes Plus(256kbs AAC 고음질 파일 지원) 150엔인 걸 보면 양심이 아주 없지는 않구나 싶지만, 외국 스토어에 이렇게 한글로 등록해 버리면 누가 검색할까 싶기도 하고... 시디보다 더 비싼 다운로드 요금에 이번에 잘 못 듣고 있는 앨범이라...라는 건 이미 ..

Hey, Girls 2010.02.09

시디샀음

오늘은 쥔장이 개인적으로 시디를 산 이야기를 좀 풉니다. 간만에 월급도 들어왔으니, 벼르던 것들을 좀 샀네염. 국내 하나랑 해외 셋이네염. 맨 뒤에 있는 것은,재즈 보컬리스터 마이클 부블레의 The Exclusive Fan Edition of 'Crazy Love'.. 일본내 100장 한정...앨범 시디+ 앨범 메이킹 영상DVD + 리믹스 시디(재즈 보컬리스트 앨범에 무슨 리믹스냐 싶지만 이것은 시류) + 잡지스타일 화보 이번에는 쿨한 뇨자가 되자며 통상판을 집었던 내 각오도 얼마 못가고 손발을 떨면서 월급이 나오면 구매 0순위로 꼽았던 것이었는데, 아무리 뭐든 매니아층이 탄탄한 이 나라에서 생각(?)보다는 느긋하게 팔려나가서 다행이네욤. 두장 남은 거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탑승 (;-ㅂ-) 어서 이번에도..

Lalala 2010.02.06

Ah!

아.... 적응이...안되네요. 마이휘어로 맞나요? 딱 봐도 화장품 화보 사진이잖아요? 주인장이 그동안 얼마나 망상으로 포토샵질을 하던 사진인가요? ..... 그래도 레알 사진을 보니 적응이... 안되네염 매일 365일 보아왔던 유리 사진빨이 아녀서 그런 것도 같고, 그래도 약간 어색해도 우왕~ 신기신기 ㅋㅋㅋ 다른 사진을 보니까 헤느님과 투샷도 찍었드라... 그저 유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영광인줄 알어잉~ ㅋㅋㅋ 그래도 저 율빠 맞아요. '(율덕으로 진행하고 있는) 섭외한 광고주님? 땡큐 많이 많이 Oh! 신제품 UV 수프라 디톡스랩니다. 그러니, 기억.....해서 뭐할려고 ㅋㅋ 마이구너는(요즘 애칭이 마이휘어로에서 마이구너로 옮겨가는 득) 도시에서는 이토록 우월한데, 어째 시골만 내려가면... ..

The Yuri 2010.02.04

짧지만 긴 감동

늘 존재 자체가 감동이네 유리앓이네 장난처럼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비록 떡밥은 덜 먹어도. 요즘 들어서 이상하게라는 표현을 써도 될 만큼 자주, 그 아이의 짧게 함축한 말에, 작은 끄덕임에, 진심이 담긴 짦은 글귀에, 스쳐 지나가는 특유의 따뜻한 톤에 계속 감동을 먹습니다. 나도 단 한 웅큼도 흘리기 싫어. ㅎㅎ 정말 무엇이 소중하고 무엇을 전해야 할 지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도 또 울었던 유리양, 그리고 소녀들, 본상, 디지털 음원상, 그리고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

Memorial 201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