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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어느 일본팬의 소소한 사연 소개

http://blog.k-pops.jp/koreanair/ 2년전에 우연히 발견해서 모처에 번역해서 올린 글인데,이 글을 끝으로 업데이트가 없더라구요. 1집 활동이 끝나고 공백기였을 시절의 글인데, 그때도 소수이지만 소녀시대팬분들이 있었거든요. 저 분은 지금도 소시팬이실까, 그리고 스티커를 보고 말을 걸어온 여고생들은 혹시 저것을 계기로 팬이 되지 않았을까, 혹시 지난 주에 열린 쇼케이스에 참석을 했을까 궁금해지는군요. ^^ 이렇게 돌아 보니 관심을 가진 여고생들의 이야기에 그때부터 조짐이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Lalala 2010.09.02

허리케인 율비너스

구찌 컬렉션이라더니, 점프수트 돋는 가을여인 제 오셨네. 이걸 보면서 그동안 사람들이 채시라님 드립해온 게 이해가 가면서... 하, 미치겠다 별드롸 ㅠㅠ 한국에는 태풍이 온다던데, 저에게는 허리케인 율비너스가... 이건 반칙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리느님 어제는 겸디 우쭈쭈 놀려댄거 용서해 주세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The Yuri 2010.09.02

말은 의외로 마력을 감추고 있gee

"자주 사용하는 일본어가 있나요?" 「おなかが…ペコペコ、おべんとうください…(_ ̄∀ ̄)_」 "배가 꼬르륵... 도시락 주세요..." 제가 말이죠, 아무리 별의 별말을 맘대로 지껄이는 곳이라지만, 왠만하면 여기에 글을 쓸 적에는 항상 집에서 제대로 컴퓨터 키보드로 두들기면서 쓰거든요. 오죽하면 참다못해 이렇게 아이팟터치를 두들기면서 휴식시간을 소모하면서!! 휴우~ 아침에 저거 보고 별 웃기지도 않고 시덥지도 않은 말에 왠종일 떠올리기만 하면 미친뇨자처럼 실실쪼개... 전.혀. 표정관리가 되지 않고 있담 말입니다... 휴우~ 저거 아침에 시청률 쩌는 전국방송 프로그램인데, 아무리 외쿡그룹의 외쿡인이 말하는 일본어라지만, 콘서트때 입은 여신복장에, 검은 흑발웨이브 머리를 한 22살 처차가 곱게 두손을 내밀면서 ..

The Yuri 2010.08.31

6일간 백합님의 업적(?) - 소녀시대 일본활동 첫 스케쥴

무더운 여름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에 허덕이는 쥔장은 급기야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걸리고! 그래서(?) 이런 퀴즈를 마련했습니다. (=잉여짓) 보시죠. 율매미는 합장을 하고 '하지멤멤'(베티는 이걸로 흥했다고) 이라고 운다나 뭐라나...(먼산) 그래도 나름 소녀시대로서 처음 방송에 선보인 역사적인 순간에 백합님은 급작스런 상황으로 인해 스타트를 이렇게 끊는군요. -ㅂ- 역시 한 건은 할 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태국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모으는 저거는 본능이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새로운 세상에서만은 무덤짤들을 잊고 나름 쓰나미간지세쿠시 이미지를 노렸을 지도 모르겠으나, 또한 저도 KBS WOR..

The Yuri 2010.08.28

GENIE 유리 움짤 (+내용 추가)

첫 일본진출 싱글 「GENIE」 뮤직비디오가 떴습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GENIE의 컨셉에 더 맞춘 듯한 느낌으로 잘 찍었습니다. + 어째 하나 같이 미모.무대,의상,노래,춤(이건 원래부터),스토리 죄다.몽땅 다.다다.초대바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동안 발효시킨 곡이라고 2010년 버전은 이렇게 쩝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부터 음악채널에 온에어하던데, 일본 사람들 다 심장 붙잡고 '야바이'나 외쳐대라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야바이(ヤバイ)가 뭐냐면, 밍숭맹숭 의미로는 '위험하다/아찔하다'라는 감탄사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더 알맞는 표현법은 이거라고 봐요. ㄷㄷㄷ 그런데... 제기차..

PlayBox/움짤 2010.08.26

HMV잡지에 소개된 소녀시대 도래 DVD 이벤트 예고.

우선 기사 번역 내용은 이 블로그의 포스트를 참고 하세요. HMV에서 5권 정도('~이나'라고 써여 되는 거 아님?ㅋ) 가져왔습니다. 18페이지의 얇은 무가지 책자이고, 물론 내용은 일본어입니다. 소녀시대 도래 DVD소개 분량은 2페이지이구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5분을 선정해서 보내드릴까 생각 중입니다. 돈은 안 받으니까 걱정 마세요. 주소만 받아요. -ㅂ- 방식이나 여기서 그냥 받을지 트위터를 이용할지는 아직 생각 중이고, 당장 받는 건 아니구요, 먼저 찜 그런 거 없습니다. ㅋㅋ 우선 예고라도 해놔야지.

Hey, Girls 2010.08.25

쿠.세.니.나.루.와.와.와.와, 지니~'

막판에 나온 딱 6음절 가지고 안팎으로.되게 말이 많지 말입니다요. 억지 태클질을 하라고 올린 영상이 아닐텐데 m9(-ㅂ-+) 그 '쿠세'라는 단어가 좋은 의미는 아니지만, SM티저에 한 두번 낚여보나요. 노래하는 입을 잘 보면 다들 '~바(봐)'라고 부르고 있어요. '소원을 말해봐'이라는 말자체를 주문처럼 넣어도 될텐데... 뮤비랑 노래가 다 뜨면 또 허걱? 하다가 무대 뜨면 다시 서서히 하악하악 중독이 되겠지. 생각보다 미친 반응이라 제가 다 놀라네요. 지금 두들기는 시간에 조회수를 보니 이틀째 벌써 12만 ㄷㄷㄷ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쿨하고 침착한 삶을 쥔장의 팬질라이프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지만, 아침에 티저가 떴다는 글을 본 순간, 어느새 살살 눌러도 되는 터치팟을 미친듯이 꾹꾹 두들기며 유튜..

Hey, Girls 2010.08.21

내가 쓴 게 맞는지 갸우뚱

저 노래는 단순히 보자면 시창자들에게 사연을 지지하는 점수를 얻는 경쟁에서 졌다고 부르는 벌칙 라이브였을 뿐이었겠지만, 이 노래를 부르던 중에 유리양은 단순히 조신율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늘 깝율과 춤짱 출신의 댄스라인이라는 이미지로 박혀있던 가운데, 미간을 찌뿌리고 주위를 조용히 시키면서까지 긴장하며 진지하게 부르는 약간 생소한 모습이었죠. 그 코너가 막을 내리기 직전에 '이제서야'라는 표현을 쓰면서 그동안 출연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안타까움도 느껴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용기를 내서 딛어 보는 중요한 발걸음이자 기다림 끝에 드디어 찾아온 기회였구요, 가사도 예쁘게 프린트를 해서 준비해 와서 나름대로 자신의 베스트를 다해서 소화했었죠. 어쩌면 들으면서 같이 긴장하고 끝나고 같이 긴장을 풀었을..

Lalala 20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