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잠시 감성타임이 왔었는데, 딱히 특별한 계기는 없었고 문득 그렇게 떠올랐던 생각이지만 처음부터 안고 있던 고민과 고뇌였던 그 주제. '왜 나는 최애에게 말을 곱게 하지를 못하는가' 현재 상태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왠만하면 언급을 차단하고 있죠. 특히 매일 떠들고 다니는 트위터라던지... 네 트위터. 여기가 유령화 비슷하게 되어버린 이유의 하나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쓴 후기도 보면 참 말이 더 곱게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도대체 최애한테 왜그래요?' 왜긴 왜겠어요 내가 이상하고 삐뚤어진 거지. 심지어 야구팬처럼 팬질한다는 소리도 듣고 (자랑은 아닙니다 네버) 그래서 나름 길다고 하다면 긴 14년동안 같은 팬들한테 공격도 많이 받았고 외면도 많이 당하고, 때로는 주저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