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에 누군가 대박으로 아사얀(2002년까지 방송되었던 일본 도쿄TV 방송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영상을 풀어놔서 시간이 나는대로 복습 중입니다. 일본어 공부를 위해 전에도 종종 보던 프로그램이었고, 일본에 건너오자마자 컴퓨터도 인터넷도 없이 TV만 붙잡고 살던 시절에, 매주 열심히 닥본사를 하기도 했더랬습니다. 그 당시 월드컵 특집이랍시고 한국 여자아이랑 일본 여자아이를 듀엣으로 데뷔시킨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의도하지 않게 그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매주 시청하게 되었고, 한국대표로 최종선발된 최수영이라는 아이도 애매하게 기억속에 남겨져 있었더랬죠. 머리는 참 나뻐서 유튜브를 보고서야 미비하던 기억력이 되살아 오네요. 문득, 수영이를 보면 신기했어요. 목소리는 정말 그때와 그다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