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켜도, 라디오를 들어도, 2년 가까이 아이돌 그룹 특히 걸그룹이 대세이네요.
그게 좋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지겹고 짜증나는 사람들도 많겠죠.
그래도 언니 여동생분들은 보이그룹들도 만만치 않게 대세이다 보니 어느 하나 붙잡고 있으신 분들은 낫지,
특히, 고상하고 잘난 음악을 듣는 것을 자부심으로 살고 있는 진정한 가수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불만이 많겠어요.
하지만, 실은 그런 것 조차도 관심이 없이 살아가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허무하지만, 넴.
아무래도 그룹을 잘 팔리게 하려면 보통 걸그룹은 남성들을 공략하려고 하고, 반대로 보이그룹은 여성들을 공락하려고 하고,
요즘 들어서 몇몇 그룹에게서 자극적인 상품화 전략도 점점 강도를 점점 높여서 끼어넣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또한 그 전략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분명히 많이 있는 것 같네요.
그래서, 음악보다 다른 면이 중요시 되는 풍토에 대해 비판하는 말들과 시각들에 저도 느끼는 바가 있고, 어느정도 공감은 하며 살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워낙 사람들 사는 세상이 다양하다 보니 그들의 전략과는 다른 요소들도 생겨나잖아요.
저같은 사람도 소시팬이 되어서 유리양 가지고 이렇게 주절거리는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하구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면을 자신이 보이는대로 극단적으로 몰아가거나 그게 전부인양 생각없이 말을 내뱉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네요.
상대방이 맘에 안들고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상대방을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서 상처를 주는 일을 정당화 시키는 사고방식때문에
왕따가 생기는 거고, 사람들 간의 분쟁이 생기는 거고, 더 나아가 집단 혹은 팬덤간에 분쟁도 생기는 게 아니겠어요. -ㅅ-
요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치열한 오디션을 거치고 몇년 넘게 연습생을 거쳐서 얼마나 어렵게 그 무대에 섰는지, 무대에 서고 나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며 살고 있는지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실을 꼭 알 필요도 없을지 몰라요. 설령 안다고 치더라도 그런 노력을 가수라는 명제하에 음악과 보컬쪽에나 집중하기를 원하겠죠. 음악만 하는 사람과 아이돌 그룹에 대해 각각 특성에 맞는 관점을 요구하기엔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아서 곤란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각자 어떤 욕구를 충족시키던지간에 단순히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 이상으로 분명히 여러가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만은 무시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성과나 자질에 대해서 비판을 받더라도, 이들에게 기존에 음악만 혹은 연기만 하던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던 다양한 스펙트럼을 요구받는 세상이기도 하구요.
그게 불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다양한 서비스처럼 느껴질지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분명히 달라질테니까요.
참고로, 저는 후자에 속합니다. 저는 그래도 음악이 곁들여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좋아하는 팬이니까요.
종종 같은 걸그룹이라도 난 여팬이 2NE1은 좋아할만한 이유를 알고 있으니까 '아동케~' 하는데, 내가 2NE1이 아닌 소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고 누군가가 '똑바로 해~' 하고 찔러대면 조금 억울하곤 해요. 얼굴이 안보인다고 소덕후 삼촌팬이라며 나란 팬의 존재는 없는 셈 치고 말하는 것도 그렇구요.
대답도 원하지 않으면서 이해가 안간다고 찌르기 보다는, 궁금하면 그렇다는 자세로 물어보면 얼마나 좋아요.
이곳 URL이라도 날려드리던지 할테니.
솔직히 더 빡치는 건 드림팩토리 아잘옹(본명: 이승환) 트레이너도 하다하다 포기했다는 아직도 눈앞에 선한 찣어진 청바지 사이로 드러나던 내 팔뚝만한 무릎팍을 가진 냥반이(실례를 무릅쓰고 객석에서 내 팔뚝을 들어서 대조하기도 했음 -_-;), 불혹을 넘기더니 갑자기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서 몸을 키우는 기적을(?) 일구어 냈더니만, 곱게 늙기나 하지 젊어 보일라고 발악을 한다느니, 키도 작으면서 요즘 아이돌 그룹들 따라서 근육을 키운다고 하는 잡것들이었지... 아이들한테는 가수라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인간들이 막상 4년간 할 수 있는 공력을 다 퍼부어 앨범을 들고 온 가수한테는 그런 이중잣대를 대고 까대는 주둥이에 드림마이저 앨범이랑 찬양일색이지만 강명석님의 앨범 리뷰를 콱 쳐박고 싶...
언젠가 자신들을 향한 불편하고 극단적인 시선들에 대해서 솔직한 소리를 들을 날이 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각 그룹마다 생각이 어떤지 궁금은 하네요. 머리가 빈 꼭두각시 같은 애들이라고 생각하면 애초부터 이런 걸 궁금해 하지도 않지요.
하여간, 마음이 무거운 주말입니다. 음중도 MC는 휴가 받고 안나오지, 청불도 앞으로 한 두주 정도하면 소녀들 촬영분이 끝날 것 같지.
하지만. 애들 가지고 쓰레기 같은 비유를 하는 인간을 볼 때면 묘하게 끓어 오르는 전의같은 빠심이랄까...
역시 난 INFP 잔다르크형이었어. -ㅅ-;)
그게 좋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지겹고 짜증나는 사람들도 많겠죠.
그래도 언니 여동생분들은 보이그룹들도 만만치 않게 대세이다 보니 어느 하나 붙잡고 있으신 분들은 낫지,
특히, 고상하고 잘난 음악을 듣는 것을 자부심으로 살고 있는 진정한 가수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불만이 많겠어요.
하지만, 실은 그런 것 조차도 관심이 없이 살아가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허무하지만, 넴.
아무래도 그룹을 잘 팔리게 하려면 보통 걸그룹은 남성들을 공략하려고 하고, 반대로 보이그룹은 여성들을 공락하려고 하고,
요즘 들어서 몇몇 그룹에게서 자극적인 상품화 전략도 점점 강도를 점점 높여서 끼어넣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또한 그 전략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분명히 많이 있는 것 같네요.
그래서, 음악보다 다른 면이 중요시 되는 풍토에 대해 비판하는 말들과 시각들에 저도 느끼는 바가 있고, 어느정도 공감은 하며 살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워낙 사람들 사는 세상이 다양하다 보니 그들의 전략과는 다른 요소들도 생겨나잖아요.
저같은 사람도 소시팬이 되어서 유리양 가지고 이렇게 주절거리는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하구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면을 자신이 보이는대로 극단적으로 몰아가거나 그게 전부인양 생각없이 말을 내뱉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네요.
상대방이 맘에 안들고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상대방을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서 상처를 주는 일을 정당화 시키는 사고방식때문에
왕따가 생기는 거고, 사람들 간의 분쟁이 생기는 거고, 더 나아가 집단 혹은 팬덤간에 분쟁도 생기는 게 아니겠어요. -ㅅ-
요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치열한 오디션을 거치고 몇년 넘게 연습생을 거쳐서 얼마나 어렵게 그 무대에 섰는지, 무대에 서고 나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며 살고 있는지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실을 꼭 알 필요도 없을지 몰라요. 설령 안다고 치더라도 그런 노력을 가수라는 명제하에 음악과 보컬쪽에나 집중하기를 원하겠죠. 음악만 하는 사람과 아이돌 그룹에 대해 각각 특성에 맞는 관점을 요구하기엔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아서 곤란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 MBC 랄라라라 투표를 하러 우리모두 함께 가요~
하지만 요즘의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각자 어떤 욕구를 충족시키던지간에 단순히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 이상으로 분명히 여러가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만은 무시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성과나 자질에 대해서 비판을 받더라도, 이들에게 기존에 음악만 혹은 연기만 하던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던 다양한 스펙트럼을 요구받는 세상이기도 하구요.
그게 불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다양한 서비스처럼 느껴질지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분명히 달라질테니까요.
참고로, 저는 후자에 속합니다. 저는 그래도 음악이 곁들여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좋아하는 팬이니까요.
종종 같은 걸그룹이라도 난 여팬이 2NE1은 좋아할만한 이유를 알고 있으니까 '아동케~' 하는데, 내가 2NE1이 아닌 소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고 누군가가 '똑바로 해~' 하고 찔러대면 조금 억울하곤 해요. 얼굴이 안보인다고 소덕후 삼촌팬이라며 나란 팬의 존재는 없는 셈 치고 말하는 것도 그렇구요.
대답도 원하지 않으면서 이해가 안간다고 찌르기 보다는, 궁금하면 그렇다는 자세로 물어보면 얼마나 좋아요.
이곳 URL이라도 날려드리던지 할테니.
(우선 유리양 같은 125색조 매력이있는 아해가 거기엔 안보이잖아욤~ -ㅂ-)
솔직히 더 빡치는 건 드림팩토리 아잘옹(본명: 이승환) 트레이너도 하다하다 포기했다는 아직도 눈앞에 선한 찣어진 청바지 사이로 드러나던 내 팔뚝만한 무릎팍을 가진 냥반이(실례를 무릅쓰고 객석에서 내 팔뚝을 들어서 대조하기도 했음 -_-;), 불혹을 넘기더니 갑자기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서 몸을 키우는 기적을(?) 일구어 냈더니만, 곱게 늙기나 하지 젊어 보일라고 발악을 한다느니, 키도 작으면서 요즘 아이돌 그룹들 따라서 근육을 키운다고 하는 잡것들이었지... 아이들한테는 가수라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인간들이 막상 4년간 할 수 있는 공력을 다 퍼부어 앨범을 들고 온 가수한테는 그런 이중잣대를 대고 까대는 주둥이에 드림마이저 앨범이랑 찬양일색이지만 강명석님의 앨범 리뷰를 콱 쳐박고 싶...
-ㅅ-;) 과격해져씀니다 쇼리쇼리~
언젠가 자신들을 향한 불편하고 극단적인 시선들에 대해서 솔직한 소리를 들을 날이 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각 그룹마다 생각이 어떤지 궁금은 하네요. 머리가 빈 꼭두각시 같은 애들이라고 생각하면 애초부터 이런 걸 궁금해 하지도 않지요.
하여간, 마음이 무거운 주말입니다. 음중도 MC는 휴가 받고 안나오지, 청불도 앞으로 한 두주 정도하면 소녀들 촬영분이 끝날 것 같지.
하지만. 애들 가지고 쓰레기 같은 비유를 하는 인간을 볼 때면 묘하게 끓어 오르는 전의같은 빠심이랄까...
역시 난 INFP 잔다르크형이었어.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