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데 안쓰럽고 귀여운데 안쓰럽고 재미있는데 안쓰럽고 뭔가요, 결국은 안쓰럽다는 소리? -ㅂ-; 약간은 피곤한 듯 한게 청순하고 이뻐보인다고 훗훗대지만. 매일 선물을 받고 사는 듯한 요즘입니다, 그렇다고 보답할만한 방법은 마땅히 없군요. 그나마 도움이 될만한 일도 있는 듯 한데, 바쁜 핑게로 게을리 하는 것에 미안할 뿐인거죠. 종종 지켜만 보는 일이 답답하고 지겨울 때가 있어요. 이건 유리양의 이야기는 아니고, 뭐가 다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정신 붙잡고 살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