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9

2011/07 이런저런 이야기들

이번에는 후기가 아니에요. 하긴 요즘 올리는 글이라고는 송구스럽게도 거의 콘서트투어 후기 뿐이었죠 ^^;a 근황이라도 쓰려고 했지만, 막상 글을 쓰려니 그다지 쓸 거리가 없는 것도 같고... 건강 7월인데도 여느때보다 무더운 여름날 외출이라고는 약간의 용무들과 소녀시대 콘서트를 보러 나선 기억밖에 없는 요즘입니다. 덥긴 덥네요. 여름이면 당연히 덥지만, 정말 더워야할 8월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8월이 다가오는 것이 약간 압박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초복부터 시작해서 복날을 챙길 때가 왔다는 사실도 새삼스럽네요. 집에서 삼계탕을 해 먹을 재주는 없고, 나가서 먹자니 비싸고 해서 장어덮밥이라도 먹자 싶었더니 가격이 거기서 거기고... 밥만 잘 먹으면 보양식이 따로 없다고 위안하면서, 얼마전에..

Lalala 2011.07.15

오늘 하루를 지낸 소감(KAZUKI 리멘)

오늘 하루 두 자리에서 네 자리로 뻥튀기를 한 방문자수를 보니 그래, 블로그라면 역시 자료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 같고, 내가 손을 댄 인터뷰는 한국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최강 그룹(이제는 거추장한 앞에 한 글자를 떼어내도 될듯)의 레어한 해외인터뷰였으니. 그것도 A3 크기 4페이지에 달하는 분량. 그 와중에는 '우리 애는 저렇게 말할리가 없어' '내 손에 팜플렛이 들어오면 대조해 볼거야'라는 무서운 칼을 갈고 있을 분들도 없지는 않으시겠지요. 이해합니다. 오늘이 끝나는 끝자락까지 한 치라도 주위에 으글으글거리는 이들에게 떡밥을 물만한 것이 있지 않을까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애드센스나 광고가 유행일 때도, 믹시/다음뷰 같은 배너가 유행하는 지금도 밑단이 허전한 것은, 그래도 제 블..

소소한 발견

혹시나 적시나 미스터 택시가 언제부터 전 구간 운행중(?)인가...쿨럭, 풀버전이 떴는지 알아보려고 모바일 음악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눈에 뜨이는 이름을 발견햇습니다..? Yu-Ri -ㅂ-)... 하긴 일본에도 유리란 이름이 희귀한 건 아니니까요. 사진은 미스테리 가수인지 찾을 길은 없고, 미리듣기를 다른 사이트에서 찾아냈어요. 음~ 아랜비 버터스멜~ 유리양을 보고 싶어하는 율팬분들께 바칩니다...만 일어를 모르니 도통 알 수가 없다. -ㅅ-;a 그리고, 함수 앨범을 샀습니다. 모 뉴스기사를 보고 뭔가 오지라퍼 근성이... 그렇다고 수만아저씨 영민횽아 소영언니 창환횽 세민횽 영진님 칠현동상 보느님이 나 이뻐할 것도 아니고. 자켓디자인도 거진 다 손수 필기하고 그린 거라서...디자이너님은 등골이 좀 휘었겠어..

Lalala 2011.04.26

이것저것 짧은 얘기

※ 1 ※ 이번주 유입 키워드 순위입니다. '권긍정'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게되는군요. 으헝헝 저 'ㅂ'는 뭣하러 검색하고 들어왔는지는 미스테리어스합니다만, 이곳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정체성을 찾은 느낌입니다...(먼산) 다음 사이트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었어요. (설명문은 맘대로 편집 당했음;;) 다른 포털사이트에서도 '헤이유리' 치시면 나올 거에요. 직캠도 직찍도 제2차 생산도 거의 없는 이 블로그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ㅂ=;)a ※ 2 ※ 모님께서 주신 엔젤프라이스 행사 직찍을 보니, 유리양 머리색이 이뻐서 으헝헝~ 잘 보니 군데군데 밝은색 브릿지도 넣었네요 으헝헝~ 단지 팔라인도 다듬었는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소시지팔(?)이 없어진 것은 쵸큼 섭섭. 동글동글이가 샤..

Lalala 2011.04.21

도쿄입성

하지만 머지않아 탈돜 ㅋㅋㅋ 때마침 일본에 도착한 날, 비행기가 착륙하기 한 시간 전에 진도5짜리 지진이 맞아주어서 나리타익스프레스건 스카이라이너건 죄다 운행중지. 결국 유일하게 운행하던 쾌속전철을 타고 뱅뱅 돌아와서 집에 도착하니 3시간이 넘게 지나있더라능 orz 때마침 후쿠시미 원전쪽 바다는 이미 방사능이 흘러들어가서 헬게가 다시열렸다능 orz 한국에 돌아가면 노르웨이 연구소에서 예측한 풍향이 한반도로 불어서 방사능 공습크리 orz 도쿄전력 CEO들 보고 이쒀요? 그바다에 코 박으셈! 아무튼 여러분, 미리미리 김과 미역 많이 먹어두시고, 빨간와인에 해독작용이 있어서 체르노빌 기술자들이 마시기도 했다니까, 한 잔씩 드시면서 '으음~ 굿 스멜' 해보시는 것 또한 권해드립니다.(미성년자들은 제외) 소녀들에..

Lalala 2011.04.04

새까만 폐에서 사랑을 토해내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열심히 해'라는 말은 독이 될 수 있고, 자기관리에 철저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 '관리 좀 해'라는 말도 또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말려요. 어짜피 자기가 말하고 싶은 건 표현하는 것이 자유이니까, 저도 담담하게 까대는 것이 일상 중에 하나인데요. 단, 알지만 다 아끼고 위한다는 말로 위안하기 전에 자신이 요구하는 말들이 단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러는 건지, 기대나 욕심을 못이기고 나오는 말인지, 정말 틀리거나 부족한 점을 지적하는 건지, 종종 되돌아 봤으면 좋겠어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유리를 까대는 글 보다 더 화나더라구요... 그리고, 폭풍디스... 소심하게 맘으로만 -ㅂ-;A 저도 글을 쓰면서 혹여라도 위에 나열한 것들이 느껴지는 표현이 남아 있을까 ..

Telescope 2011.03.26

이것저것 짧은 잡담들 - 2011년2월

| 차이 어제 저녁에 먹거리를 사러 나가다가 타임라인에 로딩된 트윗을 보고 바로 록뽄기로 직행. 확률이 거의 없는 우연이라도 몇시간 내내 열심히 찾아다녀 봤지만, 역시나 찾지 못하고 허탕. 그와중에도 얄밉게 타임라인은 전망대에서 찍은 야경사진과 함께 갱신이 되고 있고.(거기도 들렸었음...) 한 번 보겠다고 혼자서 그렇게 난리친게 후회할 줄 알면서도 또 후회하면서 그제서야 무척 지쳐있고 배가 고픈 걸 깨달았어요. 역시 욕심이 들어가면 팬질이 참 힘들어요... ㅋ 만약에 유리양을 포함한 소시가 록뽄기에 떴다는 트윗이 뜨면, '바쁘다더니 놀 시간은 있구나 ㅎㅎ' 하면서 저녁거리를 사고 있었겠죠. 밥을 먹으며 후기를 보고 킥킥 거리다가 다음 날 슬쩍 장소에 들렀다 오기도 하고... 써놓고 보니 이것도 뭔가 더..

Lalala 2011.02.23

놀이상자 꺼내오기

이제 조금 시간의 여유가 생길 듯해서, 예전에 로그들에서 Play Box 카테고리에 올리던 소소한 짤들을 복구도 할 겸해서 이 곳으로 길어올 생각이에요. 그래서 당분간 재탕들이 이어질 듯합니다. 양해 굽네굽네 이번 시즌 글만 보신 분들은 저의 나름 파릇파릇한(?) 율빠 시절에 초보티 내며 만든 것들을 보시고 너무 비웃지는 말아주시공 -ㅂ-; 하긴 지금이라해도 얼마나 나아졌겠나 싶지만.. ㅋㅋ

Lalala 2011.02.10

그냥 아침에 끄적.

여기도 생각해보면 매니악은 한 곳이지요. 뭐 더한 분들도 온라인 상에야 널려있기는 합니다...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ㄱㅂㄱ 매니악은 한데,이래도 흥 저래도 흥하고 느슨해서 ㅋㅋ 어쩔 수 없는감. 팬블로그들을 둘러다보면 어느정도 비슷한 패턴들이 보이는 점은 있어요. 블로그를 하면 나도 막 직찍 직캠 포토샵 휘두르던지 소설이라도 써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하는게, 나도 능력자가 됩세가 아니라, 그러고 싶어요도 아니라, 본인이 가장 필요해 하는 게 그런 거란 걸 알아채고나서. 하지만 능력이나 의지가 되지 못해쇼리쇼리합니다. 오늘도 콧물과 설사로 낑낑대며 하나의 뮤직플레이어를 달았지요. 눈길을 오른쪽으로 슬쩍 가져가시면 보이실겝니다. 이래놓고 내가 접속할 때마다 한 번씩 눌러보겠지. 오늘도 팬심 토스하시며 좋은..

Lalala 2011.02.08

최근에 남긴 소소한 사진

유리 사진은 안 올리고 이런 사진이나 올리고 있음;; 그래 나들이를 가서 이런 짓이나 하고 있다는 겁니다... 리얼 사스미를 보니, 털은 엘라스틴을 좀 해야겠어요, 오홍홍~ .... 이거 보고 또 에셈이 무슨 일을 이따위로 하냐고 또 덤탱이로 욕먹을까봐 말해두지만, 굳이 에셈이 잘못한 거라면 그딴 업체가 찍고 판매하게 허락한 것. 그리고, 초능력자 소원 직찍님들이 너무 눈을 높여놨어욤. -ㅂ-;A 이걸 보고 고어물을 좋아하신다는 모님의 반응이, 핏물에 담갔다 뺀 여권케이스 같아요 ㄷㄷㄷ 여권을 여기에 넣고 공항에 가서 대기하다가 소시나 소원분들을 만나면 어쩌냐는 멘트에 다른 모님왈,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를...ㅋㅋㅋ 능력자님은 뭘 말씀해도 대범하시군요.-ㅂ-;

Lalala 201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