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이라곤 오늘 하루 올라온 뉴스 기사나 체크하고, 게시판 글들을 읽고, 메신저로 덕후들과 오덕오덕하고, 어딘가에 올라온 기차를 타고 돌아보며, 간혹 흥이 나면 컴퓨터를 가지고 꼼지락꼼지락 거리는 게 팬질의 전부인 소시, 그중에서도 유리라는 멤버를 아직도 가장 재미있어하는 올드한 언니팬은 오늘도 화면을 주시합니다. 예전에는 음악프로그램, 그리고 활동기간중에 게스트로 여기저기 나오는 예능프로그램 정도 체크하면 되었던 것들이, 요즘에는 활동기간을 막론하고 고정게스트 혹은 출연자로 매주 출연하는 멤버들을 체크해야 하니, 떡밥들이 홍수를 이룹니다. 더군다나. 국내 최정상 아이돌그룹의 멤버라서 소화하는 본인도 장난이 아니지만, 그걸 받아 먹는 사람도 장난이 아니네요. 약2년반동안 그 양은 줄기는 커넝, 나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