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uri

2012년 SBS 연기대상 패션왕 지킴이 권유리의 하루

M.HEYURI 2013. 1. 1. 12:56

2013년이 밝았네요.

우선 이거 보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외 팬들도 보시는 것 같으니, 못 알아보는 한글을 번역기 돌려 보느라 수고 많아요.


Happy New Year!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新年快樂!/ 新年快乐!

สวัสดีปีใหม่


연말에 소원분들은 채널 바꾸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이건 뭐 소녀시대가 안나왔다 뿐이지 각개전투하듯이 나와서 ㅎㅎ;

급기야 어제는 버뮤다 삼총사가 3개 방송에 다 나왔다지요.


윤아야.... o-<-<



요즘 막내 사진 뜰 때마다 겁나요 (_ *ㅅ*)_ © iMBC.com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윤아양 네티즌 인기상 수상도 축하해요. -ㅂ- 하긴 윤아가 받아야지 누가 받을까낭~


그리고, 신인 연기자 권유리양도 SBS 연기대상에 참석을 했더군요.

올해 스브스 연기대상을 위해서 이쁘게 드레스를 차려 입고 와서 


올ㅋ 리무진~ 올ㅋ 드레스~


조신율 100%로 인터뷰도 하고 상도 하나 타고 여기까지 좋았다.


움짤제공 @91Yeo 님


시간을 쪼개고 재주를 바쳐 (비록 둘이서 종종 합이 잘 안맞아 맥아리가 빠져서 공연 내내 웃었지만) 

배우는 하기 힘든 이런 축하 무대도 꾸며주시고




옷도 두 번이나 갈아입고 시상도 하고


패션왕 테이블 자리도 지키고... 감독이랑.

무슨 벚꽃놀이에 신입 말단이 자리 지키고 앉아 있는 걸 보는 기분이네요. -ㅅ-

그 많고 대단한 배우는 다들 어데로 가셨어요.

하긴 감독도 유리 아녔으면 안 왔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런데 최고인기상은 소녀시대 멤버인데 배우한테 투표로 졌...을리가 없죠.

아무튼 김하늘 언니 축하는 드립니다. -ㅅ-


그리고 그렇게 마지막까지 자리도 안떠나고 참석해서 들은게 이거야



"우리 드라마에는 없는 것이 너무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이돌이 없, 스타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했습니다"

손현주씨 대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보통 사람에게는 감동적인 대상 소감 잘 들었습니다.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고 배우판이란게 이런 거겠죠.


"우리는 아이돌도 스타도 열심히 이용하다가 연말에는 체면치례로 그런 것과는 상관 없는 드라마 주인공에게 대상의 영예를 선사한다"


그런데 


어제의 패션왕에는 아이돌만 있네요.


어제 미모 폭발한 권유리의 캡쳐 움짤이나 올려대며 찬양하러 오는 것을 기대하고 오셨는데

이렇게 궁상맞은 이야기나 늘어놓아서 미안해요.

어제 여기저기 악플러들도 끽소리 못하게 예뻤고 배우에도 꿇리지 않았고 무대도 멋졌어요.

노출이 과감한 드레스를 입어도 고품격 섹시 소리란 말이 압도적으로 나왔으니깐.


그런데 그것보다 이 사실이 먼저 앞서서 와닿아서 써봤어요.

솔직히 앞에 쓴 이유들을 앞세우지 못할 만큼 슬펐거든요.

계속 도전하면서 아이돌 출신 선배들의 절차를 그대로 밟을테니. 유리양이나 윤아양 앞날을 생각하면요. 알고 있지만 확인사살을 당한 기분이에요.

그 선배들도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아직도 이해가 안가지만 그럴만한 이유들이 있었다니까.


그래도 참 곱다. ㅇㅇ 자랑스러웠음. 소녀시대 유리로 올해 다시 봅시다.


오늘 I Got a Boy 뮤비랑 음원 나오는 날이네요. 기다리는 건 즐거움이에요. 헤헤

아무튼 새해부터 소녀시대 -ㅂ-)=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