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Girls

[번역본] 소녀시대 일본투어 「GIRLS' GENERATION」 팜플렛 인터뷰 (1)

M.HEYURI 2011. 6. 7. 23:07
GIRLS' GENERATION INTERVIEW

작년이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일본을 석권한 소녀시대.
이번 일본에서의 라이브 투어는 아시아를 포함해 그들의 실력을 보여줄만한 것이 될 것이다.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MR.TAXI / Run Devil Run」,  앨범「GIRLS' GENERATION」을 내걸고 일본에도 본격적으로 소녀들의 시대가 온다
.

- 4월 모일, 한국에서 

일본에서 콘서트 투어가 결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멤버들 모두 : 감사합니다!!
팬분들도 고대하셨던 것 같은데, 임하는 자세를 말씀해 주세요.
제시카 : (주위를 둘러보며) 나부터 말해도 돼?
조금 있으면 시작하는 투어는 모두와 함께 여행을 가는 듯한 기분이라서, 매우 기다려져요!
효연 :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되요.. 
티파니 : 효연이는 갑자기 먹거리를 (웃음) 저는 일본 팬분들을 만나뵙는 것이 기대가 되요.
수영 : 저는요...
유리 : 유리입니다!
수영 : 아, 못됐어, 먼저 말하구 (웃음) 이런건 먼저 말하는 쪽이 유리하거든요! (멤버가 9명이나 있어서 말하는 게 겹치므로)
유리 : (웃음)
새 앨범의 수록곡을 처음 들려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기대되요. 빨리 준비해서 빨리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수영 : 그럼, 이번에는 나!
일본 스탭분들과 함께 도는 첫 투어이기 때문에, 팬분들을 만나는 것도 기대되구요, 스탭분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기대가 됩니다.
서현 : 「GENIE」를 발표했을 적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꿈은 무엇인지를 질문받아서 일본투어라고 대답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꿈이 이뤄져서 너무 신기해요. 기대됩니다!
써니 : 일본투어는 처음인데요, 한국에서 한 번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베이스로 삼고 싶어요. 저희들에게 두번째. 일본에서는 첫번째가 되는 이번 투어는 더욱 더 파워업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매우 기대됩니다!
윤아 : 일본에서는 도쿄에 있는 일이 많았는데, 도쿄 이외의 일본을 조금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도쿄 뿐만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많은 팬분들과 만나고, 일본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너무 들떠 있어요!
태연 : 저는요, 펜분들이 흔들어 주시는 야광봉 불빛이 너무 좋아요! 관객석이 가득 차서 모든 분들이 야광봉을 일제히 흔들어 주실 때의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일본투어를 한다고 들었을 때, 어떠했나요?
태연 : 해냈다!
티파니 : 이렇게요. (태연에게) 다시 한 번 말해 봐, 하나 둘,
태연 & 효연 : 해냈다!
수영 :  처음 들었을 때에도 기뻤구요, 한 군데씩 공연장이 결정될 때마다 아~ 이 무대에서도 서게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두근두근 거렸어요.
서현 : 처음 들었을 때요? 빨리 실현이 될지 어떨지 잘 몰랐지만 저희들은 일본에서 투어를 하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런 꿈이 이렇게 빨리 이뤄져서 매우 신기했고 제대로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콘서트 경험도 있을텐데, 일본 콘서트 투어라고 듣고 무엇인가 다르게 느껴졌어요?
태연 : 저희들보다도 먼저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배님들의 이야기로는 일본의 콘서트 환경이 매우 좋고, 지역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다르니까, 횟수를 거듭할수록 점점 열기가 달아오를거야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것도 기대하고 있어요.
(인터뷰어가 갑자기 통역사분에게) 정말로 동시에 통역하시네요.
효연 : [일본어로] 대단하네요~ (웃음)
 (천천히 수영이 통역사분에게 녹음기를 둔다)
효연 : [일본어로] 아, 일본어 공부!
수영 : [일본어로] 공부, 공부.
이야기가 옆으로 새었어요. 그럼, 윤아양은 어때?
윤아 :  너무 신기한 기분이었어요. 수영언니가 말한 것처럼 한 군데씩 공연장이 결정될 때마다 '아~ 정말 일본에서 투어를 하는구나'라고 조금씩 실감했어요.
써니 : 아~ 또 다른 멤버가 거의 다 대답해버렸네요...
윤아 : 이럴 때에는 멤버가 많으면 곤란해요... 누가 먼저 말해버려.
멤버들 모두 : (웃음)
써니 : 솔직히 말하자면 해외에서 콘서트 경험은 있어도 투어는 처음이라서 조금 걱정되는 것도 있었어요. 지금까지 접해온 한국 관객분들과 다르지 않을까라는 걱정이요. 하지만 역시 해외에 있어도 저희 팬분들은 한결 같을테니까, 저희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면 기뻐해주실거라 믿으며 (투어) 준비를 하고 있어요.
소녀시대 일본도래!라고 이목을 끈 2010년 8월 25일 아리아케콜로시엄 쇼케이스, 그리고 그 후로 「SM TOWN LIVE in TOKYO」(2011년 1월 25일/26일, 도쿄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등도 경험했는데 일본 관객분들은 어떘나요?
효연 : 정말 집중해서 무대를 보시더라구요! 물론 집중하면서 동시에 응원도 해주세요. 일본 팬분들은 저희들이 노래할 때에는 집중하며 보고, 무대가 끝난 후에 한꺼번에 많은 성원을 해주시는 분이 많으세요. 그런 모습에 너무 감동했어요!
수영 : 처음 일본에서 콘서트를 했을 때에는 팬분들이 한국처럼 구호를 해주셨어요. 일본가수 팬분들도 정해진 구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응원구호였으니까요, 어떤 의미로는 한국 문화이잖아요. 그걸 모두 한국어로 외우셨어요. 예를들어 「GENIE」에서 "소원을 말해봐~"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 소절을 부른 후에 일본팬분들이 "말해봐"라고 말해주시거나.
매니저 : [한국어로] 말해봐!!
효연 & 티파니 & 써니 : 저렇게!  (매니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태연 : 팬분들이 그렇게 어려운 안무를 어떻게 외우는지 물을 때가 있는데요, 제 입장에서 보자면 응원 목소리라든지 응원방법을 외우는 것도 꽤 힘들겠더라구요!
그것이 가장 처음이었다는 거네요. 팬들이 (구호, 응원을) 찾아보며 외웠군요.
태연 : 그래요!
유리 : 그땐 정말 감동했어요! 처음에는 (팬분들이) 저희 노래를 알고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응원 구호를 외우고 와주셔서 놀랬어요.
모두 한국에서는 남성팬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일본에서 소녀시대는 여성팬도 상당히 많네요. 여성은 당연히 여러분들을 보고 패션 같은 것에 주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에 의상 같은 것에 볼거리가 있나요?
멤버들 모두 : (의상은) 아직 정해진게 없어요! (웃음)
윤아 : 안타깝네!
유리 : 패션에 볼거리가 있어도, 따라하기 힘들 거에요.
제시카 : 꽤 화려한 의상도 있으니까!
티파니 : 재작년에 한국에서 투어를 했을 때도 그랬는데, 의상 갈아입기나 세트가 볼거리 중 하나였어요. 이번 일본투어에서도 의상은 기대할만 할거에요~ 저희들 소녀시대 콘서트는 의상을 보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그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군요.
유리 : 네.
태연 : 저희들도 기대되요.
콘서트를 할 때, 의상을 입는 것에 관해서 이런 식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든지 그런 것이 있어요?
서현 : 음~.
※ (써니의 주위에 벌레가 날아다녀서 써니가 떠듬) 
다른 멤버들 모두 : 써니야!!
써니  [일본어로] 죄송합니다!
일본어 잘하네요!
멤버들 모두 : (웃음)
자 그럼, 서현양.
서현 : 무대에 설 때는 각자의 개성보다도 멤버가 하나로 뭉쳐보이는 인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의상을 통일하는 일이 많아요. 그런 점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티파니 :  의상도 무대에서는 빠질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이거든요. 노래, 퍼포먼스, 댄스등과 똑같이 저희들에게 의상도 하나의 중요한 표인트!
제시카 : 무대에 서는 저희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기회는 별로 없기 때문에, 각 도시에 갈 때 저희의 라이브 목소리를 많이 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들이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다면 기쁠거에요.
아, 제시카양 멍하고 있었죠? (웃음) 의상 이야기가 라이브 이야기로 (웃음)
제시카 : 아~ 죄송해요! 맘대로 화제를 바꿔버렸네 (웃음)
다른 멤버들 모두 : (웃음)
수영 : 아까 의상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예전에 이글스가 내한했을 때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요, 멤버는 와이셔츠와 헌옷 같은 숏팬츠를 입고 등장해서 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특별한 연출이 없어도 너무 감동해서 의상이나 특수효과가 없어도 감동시킬 수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볼거리가 있는 화려한 의상도 좋지만 그 이상으로 저희들의 음악과 퍼포먼스에도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번 일본에 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거리를 걸어가고 있으면, 일본 패션이라든지 좋아하나요? 그렇다면 어떠한 점이?
효연 : 개성적이에요. 특히 여성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둔 분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스타일!이라고 한 마디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성적인 것 같아요.
제시카 : 일본에는 레어템도 많아서 무심코 사게되요. 저희들도 믹스매치 패션을 자주 입거든요.
수영 : [일본어로] 겹쳐입기가 재미있어요. 일본분들은 겹쳐입기를 잘하시더라구요.
[한국어로] 색을 맞추는 것도 잘하시구요. 양말과 구두도 잘 맞추시는 것 같아요.
유리양은 어떄요?
(유리, 졸고 있음 zzz)
효연 
 : [일본어로 ] 유리짱, 졸려! (촬영 2건과 잡지 취재 2건을 진행한 후라서) 
유리 : 괜찮아! (웃음)
저희들이 일본에 가면 시간이 빌 때마다 쇼핑을 하러가요! 일본 사람들은 자신의 개성에 맞춘 스타일링도 능숙해요! 특히 일본 여성들은 패션에 관심이 높잖요. 잡지 종류도 많고 패션 정보도 많고.일본에 가면 여러가지 공부가 되요. 
서현 : 패션이라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죠. 일본분들은 자신한테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기표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생각대로 차려입는 모습을 보고 일본 여성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패션도 독특한 것이 많아서 저도 이런 패션을 접목해 보면 재미있겠구나 하고 생각되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티파니양은 어때요?
티파니 :  다른 멤버가 이야기한 것과 비슷할 것 같은데요. 일본 잡지를 보고 있으면 뭐든지 갖고 싶어져요! 멤버들도 함께 잡지촬영에서 샘플지를 받으면 '이 가게에도 가자, 저 가게도 가자'라는 마음이 들어버려요. 일본은 특히 잠옷이 너무 귀여워요! 멤버들과 함께 잠옷 가게에 가서 많이 구입했던 일이 기억나요.
효연 : 원래부터 네일에 관심이 있었는데, 여러번 일본에 와있는 동안 우리들은 모두...
티파니 : 일본 스타일. (일본식 네일아트로) 바뀌었어요!!! (효연에게) 그렇지?!
효연 : 응. 모두!!
서현 : 화려해졌어요 (웃음)
티파니 : 전에는 밋밋했었는데...
태연 : 밋밋하지 않았잖아~ (웃음)
네일은 일본에서 하고 있어요?
티파니 : 네! 일본의 네일샵에서.
그렇군~ 흠흠. 그럼, 다음 태연양!
태연 : 음~ 여기까지 오면 질문을 잊어버려...
질문이 뭐였죠?
일동 : (웃음)
그렇네요, 도중에 네일 이야기로 바뀌었으니까.
매니저 : 패션이라든지 스타일 이야기야.
윤아 :  아, 아직 그 이야기였구나.
일동 : (웃음)
태연 : 일본은 패션이 앞서있잖아요. 일본 잡지도 자주 보고 있어요. 그 뒤로는 다른 멤버들이 느낀 점과 같을까.
점점 대답이 비슷해지네 (웃음) 윤아양은?
윤아 : 일본 패션을 보면 귀여운 스타일이 많아요!
티파니 : 섹시! 섹시!
윤아 : 왜?! (웃음) 나?? 귀여운 스타일의 옷이 자주 보여요. 시간이 많다면 여기저기 보러 다니고 있는데요,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서... 기쁘기도 하지만 가게에 폐를 끼쳐버리면 안되니까요. 아직 들어가 보고싶은 가게가 많아서 가보고 싶어요!
그럼, 써니양!
티파니 : 써니는 일본 패션이 어울려요,
써니 : 내가 본 바로는...
태연 :  한국에 없는 브랜드가 있다!
써니 : 맞아... 태연아 말하지마! 왜 다들 먼저 다 말해버리냐구!
태연 : 하나의 테마에 대해 이유를 9가지 말하면 어때?
제시카 : 사이즈!
써니 : 저는 일본 사이즈가 맞아요.
사이즈가 맞아?
태연 : 미니 사이즈 (웃음)
써니 : 미니 아냐~! 

번역 : heyuri.com 요팽
© S.M. Entertainment 

☆ 의역이 난무하겠지만. 최대한 소시 멤버들 평소 말투에 가깝게 바꾸려고 했습니다.  여기서 끊고 나머지는 2부에서.(3~4부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요)
☆ 퍼가실 때 이 사족은 빼먹으셔도 되지만, CCL에 입거해서 저작권 표시는 함께 옮겨가 주세요. 내용 훼손은 절대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