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파파파라치 디스패치

오늘은 어린이날.
아침부터 어머니께서 뜬금없이 저에게 오셔서 징그러우니까 30년만 어려지라고 명령을 하셔가지구 황당한 와중에 30살이나 어려져야 얼추 대상연령에 맞춰진다는 사실이 슬픈 오늘.

... 30살이나 안 빼도 되는 구만 (먼산)

왠일로 어린이날 기념 소녀시대 인터뷰 영상이 떴어요.
Dispatch...디스패치 -ㅅ-?
알고보니 파파라치 스포츠서울 기자들이 따로 회사를 차려서 만든 잡지랩니다.
어쩐지 질문 내용도 그게 걸맞게 구성이 되어 있는 듯도 하네요.
하긴 질문을 한 애들이 뭔 잘못이겠어요. 동심을 이용해서 그런 것만 골라 셀렉팅한 어른들 땜이지.

한 어린이가 질문을 합니다.

저도 머리 기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어요??

좋은 질문이에요. 저기 9명 중에 머리카락 빨리 기르기 전문가가 한 분 계시거든요.

역시 든든한 소녀시대에요...=ㅂ=;
어린이의 동심은 지켜줘야 하지요.

그리고, 뒤를 이어 용자가 등장합니다.

전화번호가 뭐에요? 핸드폰 번호 알려주세요^^

그래, 자네의 담력만은 높이 사도록 하지...
아무튼 동심으로 대놓고 번호를 따려는 저 어린이에 대항해서 드디어 유리양이 나섭니다.
 


.....이런 최강의 오글거림은 간만이다...((o(-ㅅ-;)o))

어쨌든 오늘도 마이휘어로임을 증명한 하루였습니다.(?)
유리양의 눈높이 대응방안 감사합니다.-ㅅ-;

센스있는 소녀시대 언니누나의 인터뷰 풀영상은 아래를 보세욤.



++

마침 스타콜도 떴어요.



그뤠,재밌냐건뉴리?ㅋㅋㅋㅋㅋㅋㅋ쿨럭!참 많이 사랑해주어야 할 어린이군요.
오늘 30살 어려지는 데 참조하겠습니다...(뭬,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