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 머리 좀 많이 짱인듯요.
아니 참 많이 짱인듯요.
나름대로 열심히 외워서 긴장긴장하면서 외국말을 하는 유리양의 억양에 참을 수가 없음요 ㅠㅠ
그러고선 노래할 떄에는 흑설탕 목소리 한 포대기를 쏟아부으니 나의 유스타키오관이 마구 진동하며 녹아내림요 ㅠㅠ
어떤 주파수에 어떤 음역이면 저렇게 듣는 사람을 환장하게 만드는지 미스테리임요 ㅠㅠ
저런 가죽 장갑에 블랙의상을 입고 저렇게 화사 뽀송뽀송 샤방 그레이스 미소를 날릴 수 있는 건지 미스테리임요 ㅠㅠ
노래만 시작하면 사람이 홱 바뀌어버리는 무슨 자기가 변검술사도 아니고 말임요 ㅠ
얼마나 거울 앞에서 수련을 하면 되는지 얼굴 근육조직에 대해서 논문이라도 쓰고 싶은 심정임요 ㅠㅠ
어떻게 360도 어떤 각도에서 카메라를 들이밀어도 완각포스인지 픽셀단위로 분해하고 싶음 심정임요 ㅠㅠ
멀리서나마, 아니다 아사히TV는 집에서 한시간 거리이니 암튼 이런 사람의 팬이라서 제대로 율부심 솟아남요 ㅠㅠ
유리양 너님은 정말 길을 제대로 잘 선택한 것임요 ㅠㅠ 제대로 반짝반짝 블링블링 키라키라 슽하임요 ㅠㅠ
정말정말 모든게 땡스투로 좌라락 융단폭격을 해대고 싶은 심정임요ㅠㅠ
오늘도 저는 유리양의 늪에서 철푸덕철푸덕 허덕임요 ㅠㅠ
도착하지도 못할 짱짱짱을 125톤 설날 선물로 마구 퍼부어 드림요ㅠㅠ
이걸 보시는 여러분도 좀 퍼부어 보심요 ㅠㅠ 강요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ㅠㅠ
내일 또 일어나서 하이킥을 하며 뭔짓이얌 싶겠지만, 오늘밤은 후회없이 율앓이를 하고 잠들겠사와욤. ㅠㅠ
저도 어지간한 타이밍욥행이 아닌듯 합니다... ;ㄱㅂ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