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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은 나의 일상은 소소하고 조용하고 평범한 테두리 안에서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다.
9명의 아이들의 팬이 되었어도, 온라인과 오프라인과는 어느정도 선이 그어져 있고 영역이 나뉘어져 있다고 해야할까,
안방팬으로서 종종 건너서 지켜보는 가운데 감을 잡을 수 없는 답답함도 없지는 않았지만,
내가 바라고 지키고 싶던 일상 영역은 늘 흔들림이 없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만이 나의 자부심이었다.
이미 화보집을 그곳에서 찍어서 간 후로 시작되던 내 일상에 점점 침범해 오는 듯한 기분,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러 가는 가수들을 반짝거리는 눈으로 지켜보던 아이들은
3년후에 상상도 못하도록 대단하게 커버려서 이런 일도 눈 앞에 두게 되었는데,
한 번도 이렇게 메이저이자 정상에 서있는 사람들을 좋아한 적이 없는, 마이너 컴플렉스를 가진 나로서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아직도 약간 방황을 하고 있다.
어짜피 이 곳도 그들에게는 거쳐가는 정거장 같은 곳이겠지만,
마냥 기다렸다가 반가움에 들떠 있을 일본인 팬들도,
더 큰 곳에 나가서 잘되기를 바라지만 보내는 아쉬움이 클 한국인 팬들도 아닌,
아직은 눈 앞에 직면하며 살아가는 나의 일상에 들여놓기를 주저하며 개인적으로 감동과 반가움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애매모호한 곳에 서있는 지독한 에고이스트의 감정.
어쩌면 이해하지 못할 나에 대해 어느 정도 설명이 되길 바라며.
거리 전광판 GENIE PV 광고 (시부야 Sib-tv) by 요팽
차 소리 압박으로 소리는 뮤비 음성으로 덮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준비한 SM의 솜씨는 잘 봤으니 , 내일부터는 나유타웨이브의 솜씨를 지켜보겠음.
아니랄까, 그들 답게 콜라보레이션 카페홍보 부터 시작하는군요.
2010.09.04소녀시대 콜라보카페
K팝아이돌 「소녀시대」의 일본데뷔를 기념한 콜라보카페. 가게 안에는 여러가지 시점에서 촬영한 장면을 판넬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BGM도 모두 「소녀시대」으로 마련한 기간한정 콜라보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