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저장한 짤/오프라인에서 유일하게 팬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 액자 사진 여행에서 돌아와서 눈에 뜨이던 의외로 레어한 컨셉 DC출사대회 사진 아직도 나에게는 가장 사랑스러웠던 시절 사진 속에 담긴 모습을 이루는 모든 선의 미학을 깨닫다. 가장 힘들었을 시기에 시종일관 떠나지 않던 웃음에 전염되었던 스무살 '이제 펄쩍 뛰자, 애들아.'지켜보면서 가장... 가장 가슴이 아펐던 기억 드디어 본인이 제대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것이 전해져서 기대감으로 흥분되던 순간 /뮤비&일회용 방송이기에는 정말 아깝던 컨셉 자기자신 다운 프로그램을 만났다고 확신했다. 너무 짧게 지나가서 놓친 듯, 뒤늦게 아쉬웠던 모습 너무나도 고마웠고, 신기한 마음으로 마냥 멍하게 계속 지켜보고만 있던 사진 겨우 결심을 내릴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