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2

[여행기] 2/23-2/24 니이가타

니이가타는 처음이라서 떠나기 전부터 날씨만 열심히 체크하고 있던 쥔장. 아무리 살펴봐도 매일 눈 아니면 비, 며칠에 한 번은 눈폭풍ㅋㅋ 하아.... 그래도 어쩌나요 떠나야지. 잠깐만, 뭐 잊은 것 없수? 아, 투어동안 매번 모시기로 했지요 -ㅂ- 그래, 이번에는 추운지방이니 플파곰에게도 의상을 추가시켜야 겠다고 생각해서 준비를 해봤지요, 후후 우왕~ 핑크 망토다! 후후 집사(를 가장한 노역감독관)으로서 이 정도야 뭐 ㅎㅎ .....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천.... 아닙니다. 플파곰을 위해 특별제작한 망토입니다. 아니 모양이... 카메라 커... 노노농, 그것은 착각입죠 ㅇㅇ 아무튼 한달전에 예약해둔 신칸센 티켓을 들고 집에서 출발해서 신칸센 승차역인 오오미야로 우선 이동합니다. 그런데, 약간 아침..

[여행기] 2/9-2/10 고베

월요일부터 고베규를 먹는 것을 기다리는지소녀시대 공연을 기다리는지(고베규따위가 되어야 하지만 무서워요. 한 번 맛들이면 ㄷㄷ)도모른채 일주일을 지내다가 고베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날 일을 마무리하고 버스에 올라 느긋히 다녀오고 싶었으나 그것은 나의 바람일뿐...버스 탑승 1시간전까지 일을 수습하다가 헐레벌떡 나와서 락커에 넣어둔 짐들을 챙기고 버스 출발 10분 전에 도착해서.... 9시간 반... 뭐, 야간버스를 몇번 타본 적이 있어서 감도 있고, 오랜 탑승에도 멀미도 없고 잠도 잘 자는 그런 사람이라 엉덩이가 배기는 것 빼면 고생스러운 건 많이 못느끼겠는데, 이번에 도쿄 - 고베가 가장 오래 타본 것이거든요. 그러고 보니 첫투어 막공 후쿠오카때 야간버스를 타고 돌아올려고 했었더랬지요.나중에 급히 예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