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후기입니다. 여기도 제대로 둘러보고 찍고 했어야 했는데, @Leaf Cafe에서 너무 죽치고 띵가띵가하다가 해가 빨리 진다는 사실을 인식 못하고 나중에서야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려는 걸 알아차리고 부랴부랴 이동했다지요 ((((((;-ㅅ-) 크게 보기 전에 올렸던 포스트의 시치리가하마역에서 후지사와(藤沢)행 에노덴을 타고 네 정거장을 가면 쇼난해안공원역에 도착합니다.(저는 처음 올 때부터 여기서 걸어가던 버릇이 있어요..불꽃대회 같은 게 아님 관광객들의 압박도 없고, 에노시마역에서 가는 것 보다 가까워서요.) 이 역에서 차를 해서 바다쪽으로 쭈욱 뻗어있는 길을 따라 주택가를 지나서 5~10분 정도 걸어가다가 원형육교를 건너면 카타세 해안이 나옵니다. 바로 모래사장이 쫘라락 펼쳐진 바닷가인거죠.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