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존재 자체가 감동이네 유리앓이네 장난처럼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비록 떡밥은 덜 먹어도. 요즘 들어서 이상하게라는 표현을 써도 될 만큼 자주, 그 아이의 짧게 함축한 말에, 작은 끄덕임에, 진심이 담긴 짦은 글귀에, 스쳐 지나가는 특유의 따뜻한 톤에 계속 감동을 먹습니다. 나도 단 한 웅큼도 흘리기 싫어. ㅎㅎ 정말 무엇이 소중하고 무엇을 전해야 할 지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도 또 울었던 유리양, 그리고 소녀들, 본상, 디지털 음원상, 그리고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