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uri

그래, 울었다 맘껏~

M.HEYURI 2010. 6. 12. 16:55
청춘불패 32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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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 이거 봐, 이 일, 이제 반도 안 남았어.
유리 : 어~ 어뜨케?
효민 : 어? 어떡하지?
유리 : 으헝~ (훌쩍)

이 작업이 끝나면 마지막 송별회 촬영만이 남아있기에, 아쉬움에 울고있는 권반장을 찍지 아니하고 마이크만 켜놓은 상태로 카메라를 풀샷에서 다른 곳으로 돌려준 센스를 비롯해서, 끝까지 배려와 챙겨주는 노고에 힘써주신 제작진님 수고 많으셨어요.

통한으로 인해 벌인 곰인형 압사사건(?) ;-ㅂ)



우는 모습을 클로즈업 한 캡쳐는 양심에 털이 덜 났는지 건너뛰지요.

방송으로 봐도 진짜 많이 울더랔ㅋㅋㅋ
울기로는 최강이었던 09멜론어워드도 시상식이 끝나고 난 후에 직찍이나 행복합니다궁금타 X-file이 아녔음 잘 몰랐을텐데
정말 거침없이 모든 것을 보여준 프로그램이 맞나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생얼도 보여줬잖아요... 적외선 카메라로 -ㅅ-;
그런데, 끝까지 참다가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는 게 더 극적인 것 같아요... 써니양처럼.
진짜 끝까지 써니는 짱이네욤.


그러한 순규님의 선물에 담긴 깊은 뜻을 잘못 헤아리는 권반장. -''-)..이러니 진짜! *-ㅂ-) 귀요미

순규님은 PD님 말씀대로 나중에 청불에서 다시 봅시다. (왠gee 그럴 것 같음)

많이 아껴주신 노촌장님과 김영신씨(가명)과 샤느님과 곰태우,
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들었어다면서도 손 붙잡고 잘 따라준 선화양과 하라구,
써병에 힘쓰면서도 권반장이 말할때는 늘 고개까지 끄덕끄덕 하며 들어준 효민양(난 다 지켜보고 있었돠!)
징징대도 독설함유 50%인 까스활명수 같았던 막내 현아양
그리고, 마지막에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주신 유치리 주민분들 ㅠㅠ

모두 바이바이~


그리고 권반장, 이렇게 그냥 가버리면,
군민마누라밭에게 뭐라고 말할거니? -ㅅ-;
아니, 상추밭에게는 뭐라고 말할거니? -ㅅ-;

이쪽은 무슨 지분이 죄다 식물이야!
 

울어가지고 얼굴이 뎅글뎅글해져도 이쁘긔 -ㅂ-)


그러고 보니, 저거 곰태우가 선물한 스카프군요?

꼭 매번 기억 안해도 됩니다!!

아무튼 ,8개월간 수많은 무덤짤과 함께 투신예능을 하느라 수고했습니다. 많이 많이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