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uri

유리의 자리

M.HEYURI 2014. 3. 15. 12:54

LINK : 소녀시대│⑧ 유리의 자리 (IZE)


어느덧 소녀시대로 데뷔해서 8년차가 되기까지 늘 궁금했고 고민했던 '유리의 자리'

저 위에 링크기사는 필터링이 섞인 가벼운 재미수준으로 적혀있어서 진성팬들에게는 납득하기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 키워드는 제대로 잡은 듯도 하다는 생각.

볼수록 정이가는 아가씨이기도 하다

저는 그래요.몇부분은 동감하니 결국 나도 안경을 쓴 라이트팬인가?



유리의 매력이라던지 유리가 맡은 파트라던지 유리의 이미지라던지는 뭐 새삼 늘어놓지 않아도 될 듯 하지만,

난 늘 궁금했다. 유리만의 자리는 어디에 있을까.

(올팬분의 '버뮤다 삼각지대' 언급은 간만에 향수를 느꼈음 ㅎㅎ)


공터같이 변한 이 블로그도 그런 것을 알아내고 싶은 맘에 만든 것도 있는데,

딱 확답이 내려지지 않네요. 그룹 안에서 뭔가 독보적인 걸 찾아내고 싶은데,

팬들이나 알아보고 웃는 깝율이라던지 건강한 이미지 그런거 말고 실질적인 것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센터나 리더나 메인보컬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유리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는 지금도 앞으로도 소녀시대의 '소녀다움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조각 중 하나'일테니까.

이렇게 무마하면 되는건가? 뭔가 '공항패션이 못나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식인 것 같아. 

어찌되었든 순하고 어찌보면 투박하고 둥글고 욕심많은 아가씨가 현재형이니까 그래서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나저나 요즘 말개그가 잘 터져... 아주 불편했을 방송에서도 관록이 쌓였다고 많이 편해졌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