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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6 SONE LIMITED PARTY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소원 재팬 리미티드 팬파티에 다녀왔습니다.실은 그 전날에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 다녀왔어요. 다른 가수의 데뷔20주년기념 공연이 있어서요 ^^;그러니까 이틀 연속으로 다녀온 셈이네요. 개인적으로 공식 팬클럽 이벤트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지난번에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한건 못간게 아니라 '안'간거였죠.. 실제 소녀시대를 냅두고 홀로그램을 보겠다고.. -ㅅ-;그런데, 그건 팬미팅이 아닌 걸로 치는지, 이번이 처음 팬미팅이라고 사회자분께서 그러시더군요.아, 사회자분은 소시열혈팬 이마다 코지씨가 맡으셨습니다.일본 방송 나올때 종종 함께 출연하시던 개그맨 아저씨를 떠올리시면 될거에요. 팬파티는 2회에 걸쳐서 했구요.저는 운이 좋게도(?) 둘다 아레나석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1회는 메인무대 근처고 2회는..

Memorial 2015.04.30

그들의 이야기와 내 이야기

꼬마였을 시절 나의 첫 아이돌이었던 분의 결혼소식이 났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 중 하나인데, 그당시 나에겐 어디까지나 그 분은 아이돌이었다. 상대는 그 당시에 조금 뜨고 있었던 미녀 탤런트였고, 본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져 결국 결혼까지 갔다고 한다. 그런데, 그 둘의 의도치 않은 오작교 역할을 한 사람이 당시 제작자의 역할을 해주던 현재 섬기는 가수. 하아~ '유학가기 직전에 장가가시는 구나'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긴건, 이미 그는 후배에게도 존경을 받는 뮤지션의 위치에 있었고, 나는 이미 환승을 끝냈다는 간단한 생각 때문이었다. 오히려 군대기피설이 터지고 일주일도 채 안되서 입대해버렸을 때가 세상이 다 무너진 것 마냥 멘붕을 했고 울고불고 했었더랬지. 부모님께도 연예인 때..

Lalala 201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