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2

Yoon Sang 20th Anniversary Project

아주 먼 옛날 같이 머릿속에서 바스라저셔 희미하게 느껴질만하게 잊으며 살더라도불현듯 어느 순간을 계기로 대부분 확 돌아올 때가 있다.작년에 소식이야 들었지만 한정판이라도 너무 쉽게 포기하고 있었나 보다. 그보다... 쥔장이 소시공연 보면서 아주 휘둘려 살아서.. 정확한 이유는 생략합니다. -ㅅ-;혹시나 만약에 이유로 배아플까봐 외면까지 하고 살았지만, 당혹한 순간이었다.하필이면 '새벽' 이오. 나의 3년간 새벽을 지배했던, 심지어 수능보러 가던 아침에도 이걸 무한리핏했음.그리고 바로 미친듯이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서 한정판을 찾아대는 나는... 응답했네 1993 + 얼빠 목소리빠라서 얼마나 대단한 뮤지션인지 그 당시의 나는 알리가 없었고 ㅋㅋ 무조건 존재가 옳고 말하는 게 옳고 행동하는 게 옳고 연주하는 ..

팬질을 하면서 맞게 되는 이런 상황 1

가끔 팬질을 하다보면, 이런 상황을 맞이하곤 합니다. 전에 팬질하던 사람과 지금 팬질하고 있는 사람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보게 된다던지, 전에 팬질하던 사람이 지금 팬질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걸 보게된다던지. 물론 저에게도 그런 상황은 찾아오곤 하지요. 한쪽만 나와도 우왕우왕 설렐만할텐데, 두 배로 설렐 것 같고. 왠자 마냥 훈훈하고 뿌듯할 것 같지요? 아닌 건 아니지만 보는 사람은 묘한 긴장감이 돈다는 사실. 1세대 아이돌과 2세대의 아이돌의 간극도 아닌, 어머니나 이모가 윤상님 팬이고, 아들이나 조카가 소시팬인 정형화된 패턴 속에서 강산이 두번 정도 바뀔만한 간극 사이에 낑긴... 난 듈돠~ -ㅂ-; '나도 윤상님 음악도 좋아하고 소시도 좋아하고' 사실 난 그 때에는 음악이 아..

Lalala 20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