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인터뷰「소녀시대 유리&서현의 달콤한 수다」
빌보드 코리아 케이팝 매거진 인터뷰「소녀시대 유리&서현의 달콤한 수다」
- 최근에는 어떻게 지냈어요?
유리 영화 '노브레싱'의 출연 이야기가 들어와서 정말 기뻤어요. 대본을 읽고, 촬영을 하고, 영화에 필요한 다른 것들도 배우면서 지냈습니다.
서현 저도 소녀시대 일본 아레나투어를 시작해서 월드투어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충실하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드라마 '열애'도 물론 열심히 촬영하고 있어요.
- 영화, 드라마는 어떤 내용인가요?
유리 '노브레싱'은 호흡을 멈추고 물살을 가르는 특별한 영법을 의미하는 수영용어로서, 더욱 더 비약하기 위해 잠시 호흡을 멈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의 빛나는 정열과 의지를 반영한 타이틀입니다. 저는 그 영화 중에 뮤지션을 꿈꾸는 털털한 성격을 가진 정은이을 연기하고 있어요. 이종석과 서인국의 어릴적 친구로서 둘 사이에서 달콤한 로맨스 줄다리기를 하는 중요한 캐릭터이라서 무척 마음에 듭니다.
서현 '열애'는 부모님 세대의 갈등 때문에 비극적인 운명에 엮인 두 남녀의 사랑과 다양한 사람들의 성공과 몰락을 그린 작품이에요. 저는 극중에서 봄꽃처럼 단정한 외모에 따뜻한 심성, 명석한 두뇌까지 겸비한 완벽한 여대생 한유림역을 연기했습니다.
- 첫 영화, 드라마 촬영은 어땠어요?
유리 아직 출연한 작품이 얼마 없어서 둘의 차이를 이야기하는 건 어려워요. 하지만, 한가지 깨달은 공통점이 있어요.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교류가 중요하고,그 교류를 하면서 생겨나는 감정이 연기할 때 그대로 반영된다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현장에서 지내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서현 연기는 처음 도전하는 거라서 부족하기만 해요. 설레임이 가득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할 뿐이죠. 정말로 멋진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배분들로부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유리씨는 어느 프로그램에서 조사한 '대기업 면접관이 뽑은 호감형 인상'에 뽑히기도 했죠.
유리 단정한 머리스타일과 메이크업 덕분인가? 고전적이고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그것이 자연스레 반영된 건가? 부끄럽지만 1위를 차지한 것은 기뻐요.
서현 제 이름은 왜 없죠? 분명히 2위나 3위였을 거에요(웃음) 만약에 주제가 '국민 첫사랑'이었다면 제가 아닐까요?
- 올해초에 세운 계획은?
유리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 소녀시대 활동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다양한 감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시간이 나면 주위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학교(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다니며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현 새로운 도전을 3개 이상 하는 것이었어요. 이미 두개는 도전했으니, 어느 정도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 인생의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은?
유리 자유롭게 세계일주를 하는 것, 곡을 만들어 선물을 하는 것, 집안에 작업실을 만드는 것, 노래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기타도 치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서재도. 거기에 호주에 가서 자연을 느끼며 동물들과 노는 것과, 할머니가 되면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드라이브 하는 것.
서현 그건 저만의 비밀이에요.
- 함께 여행가고 싶은 사람은?
유리 당연히 가족이요.
서현 부모님. 어릴적부터 연습생 기간이 길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다면 부모님과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싶어요.
- 8월에 데뷔 6주년을 맞이했죠?
유리 5주년이 지나갈 때에도 매우 새로운 느낌이었는데, 1년이 더 지나고 6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소녀시대로서 데뷔한 순간부터 멤버들과 함께 지낸 시간이 소중하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책임을 가지고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서현 벌써 6주년이라는 생각과, 아직 6년밖에 안지났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어요. 길다면 길다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그동안 9명이 함께 지내온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순간이었고, 앞으로 멤버들과 함께 지낼 미래를 생각하면 굉장히 설레어요.
출처 : Billboard Korea K-POP Magazine 2013년 12월 Vol.4
번역 : 요팽 (http://heyuri.com, twitter: @dy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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