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지 9

LOVE & GIRLS 촬영지 놀러갔다 왔어요.

팬질자금을 위해 열심히 주말에도 일하다가 모처럼 쉴 수 있게 된 주인장이장마기간이라 매일 비가 주룩주룩 오다가 하늘이 갈렸는지 화창하게 맑은 일요일 아침을 맞이하다가 말이죠. 전에부터 작심하던 것이 생각나서 놀러 나갔습니다. 모처럼 화창한 주말이라고 사람들이 다 놀러 나왔나봐요. 아침시간인데도 열차에 사람이 가득가득해서 당황했는데, 열차 종점까지 가는지라 중간에 사람이 빠지고 나더니 저렇게 한가해지더군요 -ㅂ-그래서 도착한 곳은 바로, 일본 미우라 반도에 있는 이 듣도 보도 못한 역에 내려서...제가 쇼난, 이즈쪽 지방에는 잘 놀러갔는데 이쪽 방면은 처음이네요 -ㅅ-;버스를 갈아타서 15분 정도 가서 내린 다음에 골목길을 따라서 내려가다 보면 리조트 하나가 나옵니다. 여기 홈페이지 링크 남겨드립니다. L..

드라마 '사랑비' 일본 홋카이도 촬영지 방문 후기

블로그가 부활한 것은 아니고...딱히 쓸 수 있는 데가 없어서 -ㅅ-;이번 골든위크 연휴기간중에 사랑비 촬영지를 들러볼까하고 이틀정도 짬을 내서 홋카이도에 다녀왔어요. 실제로 드라마 촬영이 이뤄진 동네가 아사히카와~후라노 인데, 이곳이 어디에 있냐면, 홋카이도의 정가운데쪽에 후라노가 있고, 버스로 1시간20분 정도 올라간 거리에 아사히카와가 있어요. 자세한 후기보다는, 드라마속 장면들에서 찾아낸 곳들만 간단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제가 국제면허증이 없어서 렌터카로 갈 수 있는 곳은 제외했구요 (온천, 산속 등등)제가 소녀시대 팬이라서 하나(윤아양)양이 관련된 곳이 많다는 점, 그리고 아무래도 실제로 2월즈음에 촬영해서 눈이 여기저기 쌓인게 지금은 봄철이 되어서 다 녹아서 없어진 점은 양해부탁드릴께요. [..

소녀시대 화보집 소녀 in Tokyo 촬영지-쇼난해안공원

마지막 후기입니다. 여기도 제대로 둘러보고 찍고 했어야 했는데, @Leaf Cafe에서 너무 죽치고 띵가띵가하다가 해가 빨리 진다는 사실을 인식 못하고 나중에서야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려는 걸 알아차리고 부랴부랴 이동했다지요 ((((((;-ㅅ-) 크게 보기 전에 올렸던 포스트의 시치리가하마역에서 후지사와(藤沢)행 에노덴을 타고 네 정거장을 가면 쇼난해안공원역에 도착합니다.(저는 처음 올 때부터 여기서 걸어가던 버릇이 있어요..불꽃대회 같은 게 아님 관광객들의 압박도 없고, 에노시마역에서 가는 것 보다 가까워서요.) 이 역에서 차를 해서 바다쪽으로 쭈욱 뻗어있는 길을 따라 주택가를 지나서 5~10분 정도 걸어가다가 원형육교를 건너면 카타세 해안이 나옵니다. 바로 모래사장이 쫘라락 펼쳐진 바닷가인거죠. -ㅂ-..

Telescope 2010.10.11

소녀시대 화보집 소녀 in Tokyo 촬영지-시치리가하마

도쿄에서 전철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가마쿠라 혹은 후지사와에서 에노덴이라고 쇼난지방의 해안쪽을 달리는 2량짜리 구식 열차를 타면 각 역마다 이런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 그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치리가하마역에 내리면 이런 코끼리 그림이 반겨줍니다. 저는 이미 그동안 에노덴의 모든 역 그림을 다 체크...쿨럭~ 꼭 이런 성지순례가 아니더라도 쇼난 지방은 일년에 한 두번 정도는 방문을 했습니다...만(?) 3년전 부터 방문이 끊겨서 간만에 와보네요. 이 역은 영화 '태양의 노래'의 촬영지라서 전에도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나와서 근방만 훑어보고 가마쿠라 고등학교로 가버려서 그런지 기억에는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았던 곳이었어요 역에서 밖으로 나왔더니 사람들이 모여서 시끌벅적한..

Telescope 2010.10.04

소녀시대 화보집 소녀 in Tokyo 촬영지 - Johnson Town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촬영한 화보집의 이틀째 촬영장에 다녀와봤어요. 날씨도 비구름이 몰려와서 흐릿한 날씨가 화보촬영한 날과 비슷한 것도 있고, 집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편이라서 지도를 들고 무작정 방문하는 일은 원래 저의 습성이기도 하네요. -ㅂ-;) 이 곳이 생겨난 유래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에 미군이 들어왔을 적에, 민간기지에서 가까운 사이타마 이루마시에 있는 이 곳에 미국 상주군의 주택들을 지었는데, 그 주택들을 '미군 하우스'라고 하구요, 그 주택가에 「Johnson Town」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양한 점포와 일반주택지로 탈바꿈해서 그 흔적은 별로 찾아볼 수 없더군요. 표지판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서면 비슷한 모양을 지닌 건물들이 늘어서 있..

Telescope 201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