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la

about TRICK

M.HEYURI 2011. 11. 12. 01:19

귀여운 마이휘어로 한번 더... 하악!



1. 많은 사람들이 The Boys를 제외하면 타이틀곡으로 제일 선호하던 곡. 어느정도 흥이 오른 클럽에서 틀면 신나게 더 흔들 것 같고, 운전하다가 틀면 액셀레이터를 밟는 발에 힘이 더 들어갈 것 같은곡이지요. 곡이 워낙 세끈하게 잘 빠져서 딱히 흠을 잡을 게 없는 곡이기도 하지요. 저도 The Boys만 아녔으면 이 곡에서 헤어나지 못했을 것도 같으네욤, 후후.

2.  그러나, 버뜨.. 파트 배정(분량 비교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타이밍이랄까 1퍼센트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아니 파트를 잘못 배정한 게 아니라, 뭐랄까... 타이밍이나 이어지는 부분에서 곡의 흐름만큼 상대적으로 매끄럽게 느껴지지는 못한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그래도 후렴구에서 간간히 들어가는 랩부분을 각자 돌아가면서 은은하면서도 매혹적인 보이스를 내려고 노력과 애를 쓴 멤버들 목소리가 귀엽게 들리네요. 후후 수고 많았어요.

3. 소녀시대 앨범에 어느샌가 기계음이란 것이 들어왔는데, 기계음이 없는 게 자랑이라던 소녀시대 앨범에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대두대지 않는 것은 이미 일본에 나온 첫 앨범으로 미리 적응이 되었기 때문일까 하고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봅니다. 저는 뭐 딱히 기계음 범벅도 아니고 나쁘지 않다고 봐요. 멤버들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것도 아니구요. ^^

4. 유리양은 똑 브릿지 담당. 텔레파시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 조금 더 몽환적으로 처리가 되었네요. 아... 이런 목소리도 참 좋아요 (*^ㅂ^*) 기계음으로 흩트려 놓은 것도 봐줄 수 있어요. 

5. 이 노래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후렴부만 들어가면 갑자기 아우토반을 달리는 듯한 질주감이 아주 그냥 끝내줍니다. -ㅂ-)b me me me~ you you you~

6. 그런데 가사 내용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분명히 영어 조금 섞인 한글인데 모르겠엉 :ㅅ: 너는 눈빛으로 me me me~ 내 맘의 대답 you you you~ 이거에 비하면 The Boys의 가사는 어느 의미로 중딩수준 (먼산, 저 유영지니 좋아하니 오해는 나쁨)

7. 할로윈 때에 거의 하룻동안 저의 BGM이었어요. "TRICK or TREAT!!" 아 유치하다..(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