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la

about Say Yes

M.HEYURI 2011. 11. 6. 17:10
1. 이 노래로 제가 LTL로 칭송하던 김영후 작곡가님이 Oh!로 잃어버린 점수를 만회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Oh!도 참 좋지만, 가사는 아직도 꽁해서 아주 좋게는 못봐주는 이 여팬의 심뽀란, 후후 이번 노래의 가사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준수합니다.... 자신있게 좋다고 할만한 나이가 아닌 게 분하닼ㅋㅋ(결국 그런 거였음)

2. 이른바 캔디팝이라고 하는 이런 노래는 처음에는 그렇게 자주 듣거나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럼 그동안 앨범곡은 어쩌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구요. ^^; 멤버들이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몇 번 듣고 어느새 신나게 따라 흥얼 거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3. 이 노래를 서양풍 캔디로 만들어주는 것은 역시 인트로에서 제시카와 파니나레이션의 힘! 어떻게 소녀시대에는 이런 멘트가 가능한 멤버가 두 명이나 있는 거죠?! 

4. 유리양이 노래가 늘었다 어쨌다 말들이 나오곤 하는 요근래에 앨범에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 곡 'Say Yes!'를 들으시면 됩니다. 1절 마지막 파트입니다. 이제껏 유리양이 받아온 파트들과는 다른 패턴이라서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탄탄한 호흡과 함께 이어지는 '저슷 쎄이 예~~~쓰' 를 들으시면 수긍이 가실 거라 믿어요. 

5. '에,에,에,에 쎄이예~쓰' 파트 말고도 개인적으로 이 노래의 깨알같은 포인트 또 하나는 B파트, 그러니까 '사실 두려워서 (헤이!) 모자라서 (호우!)' 라는 여흥구 부분인데,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했을 때 멤버들이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이 부분에서 하는 리액션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 거에요. 

6. 이곡은 앨범에서 중간으로 귀여운 곡(by 소녀시대)... 그래요 이 정도 귀여운 곡이 이제는 소녀시대에게는 중간 정도가 되었네요. ㅎㅎ;;

7. 이런 밝고 귀여운 곡이 미묘하게 후반부에서 살짝 울컥 올라가는 느낌으로 들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유리양 파트'망설이지 말고 저어스~ㅌ' 때문인가...(먼산)

8. 역시 저는 시카님이 부르는 후렴구가 제일 좋아용 (。-_-。) '여자친구' 때의 감흥이 다시 살아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