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uri

The Boys 티저를 보며 주절주절

M.HEYURI 2011. 10. 1. 02:05
소녀시대 컴백을 앞두고
휘몰아치는 떡밥과 SM의 조련질과 그저 휘몰아치는 소녀들 때문에 
이래저래 롤러코스터를 타시는 소원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ㅂ-)/

런데런 때처럼 티저 사진을 야금야금 푸나했더니
후반엔 3명씩 팍팍 쏴줘서 이번에는 몰아쳐 주더니

이렇게 9명이 모여서


뙇!

소녀시대 완전체 합체!


뒷배경 한 번 화려하고 깨알 같네요.
저는 이런 식의 아트웍 상당히 좋아합니다.
다만세 싱글 자켓디자인도 그래서 좋아하거든요.

하여튼 마이휘어로 유리양은 
이번에 빨간구두의 컨셉을 맡았다고 하지요, 

전에 알던 빨간구두 아가씨가 아냐, 뉘시오(퍽!)


처음엔 초큼 많이 당혹했답니다.
뱅헤어도 그렇다고 치고 포샵 강하게 느껴지는 다리도(쿨럭~) 그렇다고 쳐도
어두침침한 배경에 얼굴 중심부만 남기고 다 날려버린 포커스..
참 단촐한 의상..

유리는 고급스러운 섹시함 어쩌고 저쩌고

저기, 

고급스러운 섹시함은 이런 거를 말하는게 아닌지요 :ㅂ:


그러나, 괜찮습니다.
가장 잔혹동화 컨셉이라고 하길래
다른 분들이 쩐다 잘 나왔다 하니까 
그런갑다 하고 있습니다. ㅇㅇ
귀가 얇아서 다들 그런 반응들이라면 
정말 상관없습네다, 넴.

지금은 자꾸 보니까 생각보다 귀엽게 나왔어요 -ㅂ-

어쨌든
유리양은 이래저래 춤추는 거랑 자주 엮이는 듯.

콘서트 투어때도 내내 느낀게
유리양은 무대 위에서는 음악에 몸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존잘 춤부터 귀여운 막춤까지
리듬을 타는게 아주 생활화가 된 듯요.
빨간구두의 컨셉을 부여한 것도 
 의미가 있을 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죽을때까지 구두를 신고 춤을 추어야 하는 주인공과는 달리,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는 것도 그렇구요. 
능력자 소원님께서 분석한 글을 읽고 오오~했다능.

그리고, 조금 전에 앨범을 월드와이드하게 내놓겠다고 
스엠이 뒷통수를 치고 사탕이랍지고 준 첫번째 티저영상.
두개나 준비하다니 왠일인가요.
 
 


티저 하나는 기똥차게 잘 만드는 에쎔
역시 이런 거에는 센터 윤아가 존재감 대박이네요.

그러나 이걸 보면서,
마지막 다들 폼잡고 있는 와중에 웃고 있는 우주천재 김열살님이 눈에 밟히고
유독 특이한 포즈를 취하는 아이돌 규님이 눈에 밟히고
오른편 가장자리에 특이한 헤어 브릿지를 넣은 묭양이 눈에 밟히고
영상에서는 다행히(?) 블랙드레스 폭풍간지 권유리님이 눈에 밟히고
감히 윤아님의 손길을 받는 검은돌(?)이 눈에 밟히고
검은돌 속에 비치는 보라색 드레스의...
아이팟으로 봤을 때는 유리양인줄 알고 오오옷! 하다가
자세히 보니 막내님 -ㅂ-;a)
그동안 공력이 많이 떨어졌군요. 반성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조금 연기는 된 듯 하지만,
더 많은 준비를 하고 돌아오는 만큼
우리들도 준비를 해서... 예판 기간이 늘어났으니..

앨범 삽시다 여러분.
저도 이번엔 한터 차트에 어떻게 끼어보겠다고
죄다 해외배송 사이트 들러서 분산 구매 했습니다.

9월달에는 좀 빡시게 일했으니
잔업비로 총알 돠돠돠 쏴댈듯 하네요.
이러라고 낳은 딸이 아니어서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내가 번 돈이니꽈! (쿨럭)

아무튼 결론은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이래저래 돌아가더라도 바라는 건
그거 하나 아니겠습니까.

부디 타이틀곡에서 테디 라일리님의 감각이 많이 돌아왔길 빌며
이번에는 유이사님이 가사를 덜 형이상학적으로 써줬길 빌며
(그래봤자 남팬용 소원을 말해봐2일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