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Girls

[번역] 2011/04/27 오리콘 스타일 소녀시대 특집기사

M.HEYURI 2011. 4. 28. 18:27

소녀시대 
자연스러운 본래의 모습! 지금 그녀들의 매력은!?

 K-POP걸즈 선풍의 중심적인 존재로서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음악씬을 석권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첫번째 일본 오리지널곡 「MR.TAXI」를 릴리즈. 일본 3번째 싱글인 이 곡은 바로 그녀들의 '지금'을 확인하며, 그 다채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사운드로 만들어져 있다! 


 
국경,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이유

2007년 CD데뷔부터 지금까지 K-POP걸즈 선풍의 중심적인 존재로서 아시아 전역에서 활약해온 소녀시대. 이곳 일본에서도 2010년 여름에 개최한 첫번째 쇼케이스 라이브(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갑자기 2만2천명의 팬을 모으고, 같은 해 9월부터 10월에 걸쳐 싱글 「GENIE」「Gee」의 일본어 버전을 연속으로 힛트시켜 거물다움을 발휘한 일은 음악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에피소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좋은 외모&스타일과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만을 클로즈업하며 노래 자체에 관해서는 그다지 언급되지 않았다는 느낌도 든다. 발라드, 락, R&B, 댄스팝등, 어떠한 장르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실한 보컬 테크닉, 그리고 9명의 호흡이 맞는 코러스의 기분 좋음. 소녀시대가 국가와 성별, 세대를 넘어 사랑 받는 이유는 비쥬얼 이상으로 높은 가창력 레벨에 의한 점이 크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소녀시대의 '지금'을 적확하게 포착한 신곡

2011년 제1탄이 되는 일본 세번째 싱글 「MR.TAXI」는 그러한 그녀들의 아름다운 가성이 클로즈업되면서 성숙한 여성의 매력을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 사운드면에서는 작곡가와 엔지니어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진을 기용해서, 다소 단단한 드럼 소리와 두꺼운 신디사이저에 의해 그려지는 세계는 어딘지 모르게 가까운 미래풍이다. 뜻 보다는 단어의 울림을 중요시 하며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영어,한국어를 섞은 가사 덕분에 '무국적' 도수도 매우 높다. 그런 분위기에 맞춰 그녀들의 보컬&코러스도 평소보다 쿨하고 침착하지만, 이상하게도 위화감은 전혀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없다. 오히려 이것이 소녀시대의 본래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게다가 멋지게 마무리까지 하고 있다.

세계 널리 활약하는 현재의 소녀시대에게 특정 지역과 풍토로 이미지할 수 없는 「MR.TAXI」의 세계는 딱이었는지도 모른다. 또한, 가사 속에 등장하는 자신만만한 주인공도 절정인 그녀들에게는 감정이입하기 쉬운 캐릭터였던 것 같고, 어느 때보다 목소리에 자신감과 여유가 느껴진다. 이처럼 소녀시대의 "지금"을 적확하게 포착한 「MR.TAXI」는「GENIE」「Gee」와 견줄만한 대표작 중 하나로서 팬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이곡은 첫번째 일본 오리지널곡이지만, 머지않아 아시아 각국에서도 반드시 대박이 날 것이다. 어느 나라이든지 그녀들의 팬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K-POP도 J-POP도 서양팝도 아닌, 이 노래처럼 '소녀시대의 매력을 만끽할 수있는 사운드'이다.

(글 : 나츠모토 타쿠오)
 

어제  트윗에도 돌렸던 소녀시대 새 싱글 발매기념 특집 기사인데, 소녀시대의 미각이나 스타일이 아닌 음악과 목소리에 촛점을 맞춘 흔치 않은 기사입니다. 앞으로 이런 기사가 좀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번역해 봤어요. 그다지 좋은 해석이 못되어서 죄송하지만, 적당한 분량에 읽으시는데 그렇게 무리는 없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