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la

pray

M.HEYURI 2011. 3. 13. 23:50

일반 지진측정치를 훨씬 넘어선 9.0이라는 강도의 지진,
그리고 동부 해안도시를 덮친 쓰나미.
영화로나 볼 수 있던 일들이 눈앞의 현실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현실은 더욱 더 참혹하기만 합니다.

어쩌면 일생에 겪어보지 못한 큰 흔들림을 겪었을 수도 있었을 저는,
천운에 힘입어 한국에 도착해 있어서 피할 수 있었습니다.
안심을 하기 보다는 남겨진 동료들과 친구들과 두고온 것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침착하게 상황을 지켜보며....
일본 뿐만이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자연의 재해에 아직도 고통받고 있을 분들을 생각하며....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