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uri

내친구 해치(랑은 상관관계가 부족한 포스트)

M.HEYURI 2010. 7. 16. 10:51

상큼하게 소개하는 8명의 소녀들과는 달리 뽀뽀뽀를 찍는 아이가 하나 있네요?
혼자서 뭐하는 거야~ ;-ㅂ-)

어린이 프로라고 또 행달 권유리 선생 기질이 발휘되어서 몸으로 표현한 것이겠지요.
다들 ㅋㅋ하고 웃으시는 가운데, 
저는 Kissing You 이후로 저렇게 뒤에서 방방 뛰는 모습은 다신 못 보겠다고 체념하며 살았는데...
간만에 저런 걸 보니, 감격으로 눙물이 ㅠㅅㅠ)
역시 청개구리 율빠네염.

과연 아이들이 그 시간에 일어날까 의심되는 시간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에 소시가 주제가를 맡게 되었는데,
더군다나 작가님 트윗을 보니, 주제가 영상에 소녀들도 실사로 나온댑니다. 
첫방부터 많은 소원분들은 황금같은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게 생겼군요.
물론 저는 그런 압박에서 해방이지요. 우훗훗~

얼마전 모처에서 데뷔초에 나온 듯한 유리양의 손금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인상에 남은 대목이 ,
...얼굴도 웃고 손도웃고 있습니다. 
손도 말을 할 수 있습니다.손바닥이 연분홍색이면서 밝고 손가락이 활짝피고 있다면 웃는 모습이요....

© SBS 내친구 해치 / 내가 찍은 건 아 니지만 시카랑 효연, 사이드에서 손이 잘려나온 주인공 해치 지못미 ㅠ


이웃댁에서 챙겨준 이 사진을 보니 그 대목이 떠오르더군요.
간혹 조울증을 의심하시는 분도 보입니다만, 그냥 단순히 기분에 따라 웃는 것과는 다르게
저렇게 손까지 건강하게 웃지는 못할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제 손을 보았습니다. 유리양의 손금에 관한 글에서,
..손바닥이 전체적으로 검붉고 손가락끝이 빨개며 손에 힘이 없다면 울고 있는 모습입니다...
;-_) 손이 힘을 안 주면 활짝 펴지지 않음 ㄷㄷㄷ 
평소에도 피고 살아야 겠어요....아니, 주름이 먼저구나 ㅠㅠ

오늘도 주제 따위는  어딘가로 날려먹은 포스트.